전문대생, 방학맞아 글로벌체험 러시
전문대생, 방학맞아 글로벌체험 러시
  • 남승현
  • 승인 2010.07.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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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대학 재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해외인턴십, 해외현장실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글로벌 체험을 통해 취업에 유리한 스펙을 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남이공대학은 방학을 맞아 일본66명, 캐나다57명, 미국9명, 중국3명, 홍콩4명 등 5개국에 139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세부적으로는 교과부 글로벌 인턴십으로 일본 ,캐나다, 중국으로 3개월간 38명,우수역량강화사업으로 일본, 캐나다, 미국에 66명, 대학자체 교비지원으로 일본과 캐나다에 35명을 보낸다.

이들은 한달에서 6개월간 해외에 머물면서 자매결연대학을 중심으로 어학 및 현장체험 연수를 한다.

대학은 이번 해외연수에 교비 및 국비를 합쳐 약 8억(800,803천원) 원을 지원한다.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 2명, 방사선과 3명, 물리치료과, 간호과, 치위생과, 건강다이어트과, 호텔외식조리계열 1명 등 재학생 10명은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자매대학인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이하 CNC대학)에서 전공연수를 갖는다.

학생들은 3주 동안 어학연수 60시간, 병원 현장실습, 레져, 캐나다 전통 댄스, 영화ㆍ미술 등 문화 관람, 인근 유적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또, CNC대학 교직원 가정집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생활하며 주말에는 인근 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학 사회복지과 이시진 교수와 재학생 18명은 지난 19일 출국해 31일까지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신꼬엔 등 노인복지기관 7곳과 산다야 등 아동복지전문기관 3곳 등 사회복지기관 10곳에 머물며 현장실습을 갖는다.

이들은 사회복지기관 1곳에 학생 2명에서 3명까지 조로 나눠 선진복지사회 건설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실습 마지막 날에는 한 자리에 모여 실습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학은 방학을 맞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컬(glocal=global+local)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및 해외 현지에서 어학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30명의 학생을 필리핀 마닐라 현지 어학연수원으로 영어연수를 보낸데 이어 5일에는 30명의 학생들을 일본 동경에 위치한 지케이학원그룹으로 일어연수를 보냈다.

대구보건대학 국제교류센터 김경용(42. 사회복지과 교수)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국제화 감각을 높여주고 전공실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학 때마다 학과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며 “학생들의 이러한 해외 현장경험이 전공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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