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금까지 배운 외국어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초등학생 영어체험센터 4개소(영주, 영일, 풍기, 부석)에서 90명씩 4기(매주 토요일 1일 캠프) 1천440명, 중학생은 청소년수련관에서 150명씩 3기 45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강사가 테마별 코스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Bilingual(2개 국어 병용)로 진행하는 수업을 받는다.
마지막 시간은 스피드 게임 및 영어 골든벨 등의 게임을 통해 영어의 참 재미를 느끼며 캠프를 마무리한다.
특히 중학생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기별 10개 그룹 15명씩으로 구성돼 원어민강사 10명, 영어수업지원단 지도교사 6명, 보건교사 1명과 함께 교육받게 된다.
영어캠프 관계자는 “Bilingual 캠프는 일선 학교 영어선생님인 영어수업지원단 교사들이 지난 해 캠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 밖에도 방학동안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영어체험센터별 방학 중 캠프 운영, 해외교포 초청 영어체험캠프 운영 등 다양한 영어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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