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 U & I LOVE 캠페인 벌여
구미 삼성전자, U & I LOVE 캠페인 벌여
  • 구미=신영길
  • 승인 2010.07.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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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글로벌 나눔으로 보담하는 `U & I LOVE 글로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80년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96년 2사업장 준공 이후 지속적 발전을 해 온 구미사업장은 휴대폰, 프린터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사업장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보답키 위해 23일 임직원 및 가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km 사랑의 걷기 `Run & Love Festival` 캠페인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한 전원이 5천원씩 모두 750만원의 사랑의 기금을 마련했다.

자발적 참여로 조성해 온 사회봉사 기금을 포함한 2천만원의 성금을 에티오피아의 `생명의 사과나무농장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등 이 사업에 내년까지 모두 4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또 `U & I LOVE Global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아프리카 빈곤국 기아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1대1 결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6월21일부터 최근까지 23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3만원씩 연간 8천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은 “기근과 전쟁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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