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26일
<어린이&어린이> 7월2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7.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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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정평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신영훈 교장.

양궁부 합창부 등 각종 대회 석권...불밝히는 도서관 독서길잡이 역할

교과부의 창의와 배려의 조화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2010 창의 인성교육 정책 과제 수행 중점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학습 방법의 다양화로 글로벌 창의 인재를 키워요’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교수, 학습 과정안 개발을 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교육청에서 개발된 지역별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적용한 다양한 체험과 창의 인성 교과 활동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 인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안동과학대학에서 열린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제17회 경상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6학년 임성민 학생이 대상, 최다은 학생은 금상, 황준표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7월 16일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덕·체를 겸비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양궁부는 경북소년체육대회 2009년 단체 1위, 개인종합 1·2위, 2010년 단체 1위, 개인 종합 1·2·3위, 거리 35m 1·2·3위, 거리30m 1·2·3위, 거리 25m 공동1위, 거리20m 1·2위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제38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주축학교로 선정됐다.

2009년 7월 제12회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합창부는 2010년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 경상북도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식 참가하고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음악영재학급을 개설해 성악 실기, 음악 이론을 주4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 방학 캠프와 발표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교 이래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불 밝히는 도서관’은 가족 단위 독서 길잡이의 역할 수행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문화 센터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10년 경산시청으로부터 3천여만 원의 보조사업비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 보조비 3천만 원으로 도서관 환경 개선 및 시설개선 그리고 지역문화센터화를 위한 종합자료실 조성했다.

그리고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북 아트, 글쓰기 지도, 독서 지도, 비즈공예, 폴리머클레이, POP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 200여명의 학부모 및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도서관 이용 습관화로 꿈과 희망을 갖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여인호 기자
대구 신서초등학교에는 지난 6일, 한국예절대학의 서영희 예절 지도사 선생님이 특수 학급 학생들에게 예절 교육을 해줬다. 특수 학급의 학생들은 지적 장애 또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다.

특수 학급 담임 윤순임 선생님은 학생들이 평소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해서 예절 수업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얌전한 모습으로 서영희 지도사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절을 했고, 다식 만들기, 다도 예절도 재미있게 잘 배웠다.

서영희 지도사 선생님은 “다른 학교 장애 학생보다 예절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절을 하는 태도가 바르다”며 “평소에 예절 바른 학교로 칭찬받는 학교답다”고 칭찬했다.

남현진기자 (대구 신서초등학교 5학년)
우리 학생들에 비해 공부하는 시간이 반도 되지 않는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우리의 경쟁방식이 반드시 우수하지 않다는 살아있는 증거이다.

과도한 경쟁으로 몰아넣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연구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
대구 동평초등학교는 대구교육대학교가 주최하고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가 주관한 2010 제 5회 전국 초등학교 `창의독서논술 대회’에 참여해 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2명으로 총 6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꾸준한 독서활동과 방과후 학교의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안목을 기른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열띤 독서논술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최소은(동평초, 6학년) 학생은 “독서논술 대회에 참가해 보니 꾸준히 책을 읽고 평소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평초는 평소 독서와 글쓰기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아침독서와 도서관 활용 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다.

남진수 동평초 교장은 “앞으로도 독서 활성화 계획을 통해 책을 읽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운암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7작품 본선 진출

대구 운암초등학교는 참여, 나눔, 즐거움이 실현되는 아시아 최고의 어린이 영상문화축제인 `제5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에 운암초 학생들의 7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모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은 전국에서 총 50여편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지난 7월 6일, 그 작품들을 두고 예선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어린이들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놀라운 발상들로 가득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이번 `레디~액션!’ 본선진출작 20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는데 전체 본선작 20편 가운데 대구 운암초의 작품이 무려 7편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꾸준히 영화활용학습(MIE)을 통해 창의 인성을 기르고 영화와 친구가 된 대구 운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하겠다.

앞으로 펼쳐질 8월 11일~8월 15일간의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를 통해 7작품이 더욱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을 바라본다.

동성초 학부모동아리, 문화체험수기 공모전 단체상

대구 동성초등학교과 동부도서관은 지난 16일 늘벗도서관에서 `학교독서동아리 인문학 독후감 문화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성초등학교 학부모 인문학 독서동아리(회장 김명희)’가 단체상을 수상하고, 같은 독서동아리 회원 2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의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도서관 협력망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동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대상의 독서동아리 활성화로 학교도서관에서 가정까지 독서 문화 조성 및 독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의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 `인문학 독후감 문화체험 수기 공모전’은 독서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독후감, 문학기행 기행문, 위대한 저서 읽기 프로그램 지정 도서 독후감 등을 응모해 개인 시상 및 단체상 시상을 한다.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연계한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의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결속력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 활용도 향상 및 독서동아리의 독서 토론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구 청림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작해 2010년 8월까지 3년에 걸쳐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는 학교 내외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그 동안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을 위해 요가, 한지공예 등 총 30개 이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고 수강생들이 스스로 학습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했다.

1차년도에는 오색한지공예, 북아트 등 15개 반이 운영됐고, 2차년도에는 오카리나, 자녀영어지도방법 등 14개 반이 운영됐다. 3차년도에는 2009년 하반기에 시작된 7기에 힐링 요가, 도자기페인팅, 가족놀토문화탐방체험교실 등 13개 반을 운영했고, 2010년 4월부터 시작된 8기에는 가정학습지도방법, POP 자격증반, 동화구연 자격증반 등 10개 반을 운영해 3년간 약 천여명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리고 책 읽는 주부모임, 퀼트 동아리, 주부탁구 동아리 등 10개 동아리를 수강생들이 스스로 조직해 활동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취미 생활도 하며 지역주민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한 학부모들이 학교의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자격증반 운영을 통해 약 80명에 이루는 수강생들이 한식조리사 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습자들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및 건전한 여가 선용과 자기 능력을 계발할 수 있었다. 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우호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이 2010년 8월로 종료됨에 따라 7월 17일 천연화장품반 수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돼 수강생들은 아직 못다한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은 종료되지만 대구 청림초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 청림초등학교가 지역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중심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김천 지례초, 안동 하회마을 현장답사

김천 지례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전교생 33명, 학부모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고장의 전통 가옥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로 문화 예술체험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하회마을은 영험이 많다는 600년 묵은 당나무, 엘리자베스 여왕도 감탄한 하회마을의 고건축물들인 충효당(보물414호), 북촌 댁과 서애 유성룡의 유물전시관(영모각), 양진당(보물306호)의 입암고택(立巖古宅)등을 둘러보고 나서 하회마을 외곽을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을 따라 만송정 솔숲을 걸으며 전통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의 제일 재미있는 대목을 구경했는데, 등장인물들의 즉흥적이고 일상적인 동작에 약간의 율동을 섞은 춤사위로 파계승에 대한 비웃음과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해학 등을 관람했다.

영천 중앙초 이승헌 '독서골든벨' 울려

영천 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영천관내 20개 초등학교 학생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교육청 주최로 영천포은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회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 6학년 이승헌 어린이가 독서 골든벨을 울렸다.

또한 금상4, 은상1, 동상3 등 중앙초가 상을 모두 휩쓸어 다른 학교의 부러움을 받았다. 중앙초교는 2008년부터 3년 연속 독서 골든벨을 울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8년부터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 정비와 다양한 도서 구입으로 학교의 중점 시책인 사제동행 책읽기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2010년에는 독서통장 시스템 도입과 사서선생 전입으로 더욱 독서교육이 활성화 되고 또한 담임선생들도 함께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칠곡 동명동부초, 법문화 체험캠프

칠곡 동명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제9회 대구경북지역 아동 청소년 법문화 체험 캠프에 참여했다.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에 대구경북지역 학교 칠곡 동명동부초, 동명초, 영천 대창초, 경산 와촌초, 청도 청도초 등의 학교에서 27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외국인 선생과 함께하는 퀴즈대회, 환경보호 특강, 청소년 폭력예방 강연,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아동 모의재판, 솔로몬 퀴즈대회, 어울마당,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이날 동명동부초 학생 14명은 `도시락 절도사건’이라는 제목의 아동 모의재판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9회 대구경북지역 아동 청소년 법문화 체험 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은 준법정신을 더욱 더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 고취, 꿈과 용기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구암초, 점프업 우등생되기 캠프 운영

대구 구암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중 구암 점프업(Jump-up!) 우등생되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학습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전략 및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람직한 학습 습관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9학년도 여름방학에도 실시됐다.

학습부진학생을 포함한 캠프 신청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층 다목적실에서 학교 교사 6명의 학습 전략,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 지도 및 레크리에이션, 데코파쥬로 부채만들기 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대학생 멘토교사 6명을 활용해 프로그램 진행시 모둠별 학생 지도 및 학생 관리를 통한 개별지도로 캠프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함지초, 과학.영어.독서 방학캠프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탐구의 문을 열도록 만들어주는 좋은 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제2회 두리 함지 캠프를 계획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한 과학, 영어, 독서 캠프인 제2회 두리 함지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2일 까지 1기 과학 독서 캠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기 영어 캠프로 구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안의 각 캠프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1기 과학 독서 캠프에는 3~6학년 학생 120명이 참가해 독서퀴즈 만들어 보기, 매직북, 책 속 장면 표현하기, 알쏭달쏭 재미있는 말놀이하기, Wheel북으로 방문걸이 만들기 등의 독서 활동을 했다.

2기 영어 캠프에는 5~6학년 학생 45명이 참가해 원어민 교사와 함지초 영어 교사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캠프 3일째에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매직쇼와 드랍링 등 마술 공연과 활동이 준비돼 있다.

매곡초, 학부모 교육정책협의회 열어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제1차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광역시 초중고 학부모로 이뤄진 교육정책 모니터단 20여명과 매곡초 모니터단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상현장학사의 사회로 교육과학기술부 주요 정책과제 중 교장공모제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신호성 교장의 강의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김동호 장학사의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강의 및 각 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과정으로 진행됐다.

매곡초 신호성 교장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해 교장 공모제의 현황과 장단점, 교장 공모제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으며, 교원능력개발평가 또한 그 목적, 방향, 과정 및 평가 결과 활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안내됐다.

도남초, 리더십 배양 프로그램 운영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6학년 학생 127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리더십 및 자기주도학습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리더십 및 자기주도학습능력 배양 프로그램은 인·적성 검사와 목표 설정, 자기 이해, 다양한 진단과 효율적인 학습법을 배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 코칭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정에서도 학생의 인성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 교육과 세상을 교육업체로 선정하여 전문 강사들에 의해 진행 되며 6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매일 6시간씩 운영되고 대구광역시서부교육청의 시범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비도 무료로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남초, 학부모 안전지킴이 발대식

대구 학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학부모 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4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한 후 학교 주변을 직접 순시하며 안전을 점검했다.

학남초는 1학기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과 후 교사로 구성된 교내 안전지킴이 활동 및 수시 순찰을 해왔으며, 강북지구대에 순찰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학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러나 학교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소중한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해 60명의 학부모로 안전 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했다.

성주 성산초, 아동성폭력예방교육

성주 성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 61명을 대상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산파출소의 협조 아래 실시한 이날 교육은 성범죄발생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확산을 방지하고 성범죄 사고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예방교육에 참가한 아동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교육 강사의 설명과 동영상을 보고난 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친절을 베풀며 유인하거나 몸을 만지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싫어요! 안돼요! 만지지 마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며 교육장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정재현 강사는(성산파출소장) 아이들의 인성뿐만 아니라 꿈을 앗아가는 성범죄 유형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 수준에 맞는 동영상 및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줬다.

청도 방지초, 3.1운동 산교육의 장

청도 방지초등학교는 문명분교장 안에 독립운동 기념관이 세워져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1908년 민족계몽운동을 위해 사립 문명학교가 세워졌고,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질 때, 문명학교에서 독립회를 조직하고, 태극기를 만들어 격문을 붙인 후 1919년 3월18일 동네를 돌며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때 많은 사람이 일본 경찰에 붙잡혀 감옥살이를 했고,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뜻 깊은 장소에 산교육의 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희생자 유가족들의 협조로 2000년에 독립만세 의거비를 세우고, 2002년 경상북도 교육청의 지원으로 독립운동 기념관을 신축해 역사적인 자료를 진열해 놓고 있다. 2005년 대구지방보훈청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김상태 교장은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지역의 관광지를 살펴볼 기회가 된다면 `운문면 3·18 독립운동 기념관’을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 낙동초, 가정에 구급함 선물

상주 낙동초등학교는 간단한 외상의 경우도 제 때 치료하지 않아 상처부위가 덧나고 집에서 열이 남에도 불구하고 집에 응급약을 비치하지 않아 아이가 밤새 고열에 시달리고 집에서의 응급처치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사랑의 구급함을 계획하게 됐다.

특히 방학 때는 더욱이 건강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에서 소외받는 가정에게 스스로가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응급처치에 대한 처치요령법을 소책자로 만들어 교육하며 구급함에는 소독약, 밴드, 상처 연고, 탄력붕대, 소독거즈 등 꼭 필요한 부외품과 진통, 해열제, 소화제 같은 의약품을 포함해 총 17종의 응급처치용품을 담아 가정에 전달했다.

이진배 교장은 “이 같은 학생의 건강을 위한 사업이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져 전교생 모두의 집에 사랑을 담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봉초, 여름방학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대구 비봉초등학교는 학력 신장을 위해 학기 중에 실시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을 살리면서 여름방학 중에도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력 신장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기초 기본 학력 부진아를 대상으로 한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수준별 방과후학교 운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농악부를 대상으로 한 국악교실 운영이다.

`여름방학 중 학력증진 프로그램’은 2명의 학습보조 인턴교사가 교과부진아를 대상으로 수준별 교과보충반(24명)을 운영해 지도하고, 1명의 기초학습 향상반 강사가 기초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향상반(11명)을 운영해 지도한다.

또한 특색있게 운영하는 것은 방학 중 관리교사(전교사 참여)가 학습결손학생(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봉 디딤돌 캠프’이다. 매일 관리교사가 쓰기, 셈하기의 개인별 학습부진 영역 및 요항을 추출해 일대일 맞춤식으로 지도한다.

청도 덕산초, 친환경 LNG체험학습

청도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5~6학년 학생 24명과 교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LNG 체험학습’을 한국가스공사(KOGAS) 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통영 가스 기지, 창원 과학관에서 실시했다.

지속적인`친환경 녹색 교육’의 노력의 연장선으로 계획된 체험학습의 취지를 알고 공해 없는 친환경 LNG를 생산하는 한국가스공사 통영 기지를 찾아 환경 교육, 에너지 교육, 과학 체험 활동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통영기지본부의 시설을 견학하고 전시관, 체험관, 영상관으로 이루어진 홍보관에서는 LNG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LNG를 이용한 실험 영상을 보며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창원 과학관에서는 과학 꿈나무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다양한 체험 시설과 영상물을 관람하며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기초과학과 환경에너지에 대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흥초, 여름심화 독서교실 실시

대구 신흥초등학교의 도서관은 지금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어우렁더우렁(부사어,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들떠서 지내는 모양) 독서교육”이라는 신흥초등학교만의 이색적인 독서교육의 목표아래 도서관 명예교사 어머니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알찬 여름 독서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여름독서교실은 지난 19일 부터 23일까지 5~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독서교육활동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십진분류법 등 체계적인 도서관 교육부터 다양한 형식의 독서 감상문 쓰기 지도, 독서토론 등 평소 학교교육에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심화된 독후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다년간 도서관 명예교사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9명의 자녀 독서교육 노하우를 엮어 만든 교재를 발간해 `배우는 독서’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경산 남성초, 찾아오는 학교 탈바꿈

경산 남성초등학교는 시 지역에 위치한 농촌형 학교로, 8학급 75명의 어린이들이 내일의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는 소규모 학교다.

그런데 이 학교에는`그 학교에 가고 싶은데요?~“라는 학부모의 전화 상담과 방문 상담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9명 전입, 금년에는 1학년 신입생 5명과 전입생이 8명으로 2년 동안 22명의 학생이 늘어나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다.

남성초등학교는 학급당 인원이 10명 정도인 소인수 학교이다. 그래서 개인별 특성과 수준에 맞게 맞춤식 학습 지도를 할 수 있어 기초·기본 학습 부진아가 발생하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교사가 자체 제작한 문제로 월말마다 평가해 성적 우수자와 진보한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하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개인별 성적을 통지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2009학년도 6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산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도 학교 교사들은 자발적 연구 모임인 에듀스타디 `배움을 향한 무한 도전’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해 부단히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배정받아 전교생이 주당 2~3시간씩 원어민 강사와 함께 활동 중심의 학습을 하며 글로벌 시대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성초등학교 특성에 맞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 왜관초, 방학중 교육프로그램 다채

칠곡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35일간의 여름방학을 가지게 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방학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 건전하고 보람있는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이 학기 중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명품 영어교육을 위해 지난 21일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한 영어캠프가 열렸으며 왜관초의 자랑인 영어체험교실(Waegwan English Adventure)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영어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초학력 튼튼캠프와 영재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이 평소 부족한 교과들을 보충하고 좀더 심도있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수학, 독서, 탁구, 배드민턴, 한자 등 방과후학교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계속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했다.

월서초, 의성 농촌체험학교 영재캠프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북 의성 교촌농촌체험학교에서 영재학급학생 34명과 지도교사 8명이 참가한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09학년도에 이어 2년째 실시되는 영재 캠프는 평소 교실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 탐구활동 및 체험활동 등을 실시해 영재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캠프 주제는 `신바람 나는 녹색 체험 프로젝트’로 이 주제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째날에는 수학 과학영재학급 학생들이 자연 체험활동을 하며 모둠별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환경을 주제로 토론활동을 했다. 영어영재학급 학생들은 농촌의 생활 모습과 캠프활동 모습들을 취재하고 인터뷰해 영어신문 제작 준비를 했다. 오후에는 수학 과학 영어 영재학급 공통으로 `배만들기 대회’를 통해 부력의 원리을 탐구하고 별자리를 찾아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용호초, 원어민 'Fun Fun' 영어캠프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지난 19부터 21일까지 `원어민과 함께 하는 Fun! Fun! 용호 2010 Summer English Camp’를 실시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용호초 교사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참가를 희망한 5, 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1개 반에 수준별 그룹을 설정해 9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코너학습(Describing things, Holidays, Places, Directions…)과 영어 골든벨 등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적인 상황에서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아양초, 녹색체험 프로젝트 영어캠프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학교에서 학생 133명이 참가해 제3회 아양영어캠프를 가졌다.

아양초 아양관에서 열린 영어캠프 개회식 때에는 김성문 교장의 개회사와 장정희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 및 원어민 지도교사와 보조교사의 소개로 시작됐다.

김성문 교장은 개회사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많은 돈을 지출해 가면서 해외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여러분은 해외는 아니지만, 해외 보다 더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영어 캠프에 참가함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캠프에 열심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련해 준 영어 캠프에 참가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 교사로 참가한 아양초 원어민 교사 D. Jackson은 “참가하는 학생들은 매년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고, 경대사대부설초등최윤성 교사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영어 캠프를 개최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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