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0명… 이틀 만에 다시 20명대로
대구 신규 확진자 20명… 이틀 만에 다시 20명대로
  • 조재천
  • 승인 2021.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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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 발생했다. 이들 중 19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1만 438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40명대에서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1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20명대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지역 유흥주점과 연관 있다. 이들은 모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1명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368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과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수성구 일반주점 82명, 달서구 종교시설 23명이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3명이다. 깜깜이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서울 3, 경북 경산 1), 지역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은 지난 10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 1명은 5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은 프랑스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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