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기와 상생협력 방안 내놔 주목
포스코, 중기와 상생협력 방안 내놔 주목
  • 포항=이시형
  • 승인 2010.07.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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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중ㆍ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해온 포스코가 최근 2차 이상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이 1차 협력 기업에 국한되고 있어, 2~4차 협력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2~4차 협력 중소기업도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토록 했다.

정준양 회장은 “협력 중소기업과 개선활동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등을 확산시켜, 협력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제고시키고 포스코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호 이익이 되도록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의 핵심은 상호신뢰“라고 강조하며 평소에도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1차 협력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조정이 이뤄질 경우 2~4차 협력 중소기업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1차 협력기업의 계약약관에 납품단가 조정 내용이 반영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구득난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3천300억 규모의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조성했다. 아울러 2천억 규모의 금융지원펀드을 운용해 2~4차 협력 중소기업에게 저리로 대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박사급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고가의 연구 실험 장비도 무상으로 이용토록 했다.

포스코는 또 신입사원 도입교육, e-Learning 교육 등 기존 1차 협력 기업에 국한됐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2~4차 협력 중소기업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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