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론초등학교(교장 조문경)는 교육과정 기반 독서인문교육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도서 약 870여권을 마련하여 지난 5월 7일까지 3~6학년 총 29학급 교실로 보냈다.
새론도서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인문도서기부운동, 도서관운영위원회 활성화 등으로 도서 확충에 힘써 왔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도서들은 학급 단위로 대여하여 한 학급이 다 읽고 난 책 꾸러미를 책 소독 후, 다른 종류의 책 꾸러미로 교체하여 연중 학급대출 및 윤독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론도서관에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고 배움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교육에 나섰다. 1학기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이용 및 정보활용교육으로 독서의 기초를 마련하고, 4월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한 ‘책에게 꽃을’, ‘온라인 오행시 쓰기’ 등 교내 행사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5월부터는 ‘온라인 독서인문퀴즈’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매체의 책 읽기도 더할 계획이다. 또, 독서단원이 있는 3~6학년에 비해 소홀해 질 수 있는 1·2학년 대상으로는 ‘그림책 이야기’ 영상을 월 2~4회 교실로 보내어 그림책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문경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치지 않도록 학교교육 과정과 연계한 보다 핵심적인 독서인문교육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본교 새론도서관 활성화 등 변화에 대응하며,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과 독서인문역량을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