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發 확진 드디어 멈췄다
대구, 유흥주점發 확진 드디어 멈췄다
  • 조혁진
  • 승인 2021.06.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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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6명…격리 중 확진 7명
수성구 대형 피트니스센터 1명
동시간대 운동한 600여명 검사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그간 맹위를 떨쳤던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누적확진자는 이전보다 16명 늘어난 1만470명이다.

우선 수성구 일반주점 사례의 n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주점 종사자 8명과 이용자 25명, n차 54명 등 총 87명이다.

대구 동호회 모임 관련으로도 n차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1명 발견됐다.

이외에 김해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격리 중 검사에서도 각 2명과 1명씩 나왔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다. 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대형 피트니스 센터 이용자다. 해당 시설에선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당국은 확진자들과 동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조사를 진행했다.

수성구 대형 마트와 호텔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견돼 방역조치 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3명이 신규 확진됐다. 경북의 코로나19 발생 규모는 엿새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구미·영천·성주에서 각 1명이 나왔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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