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7일간 ‘우리경북 사회백신’, ‘우리대구 사회백신’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을 돕고 코로나 우울, 실직 등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저소득 가구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모인 기부금은 △학습격차 해소 등 교육·돌봄 사업 △저소득 가구 생계·의료 지원 △고립감·우울감 해소 위한 마음건강 지원 △취약계층 디지털 활용 등 격차 해소 콘텐츠·기술 지원 △소규모 대면활동 등 안전한 대면 서비스 개발·지원 △돌봄 서비스 개선 등에 쓰인다.
경북 모금회에 기부하기 위해선 △계좌이체기부(농협/705-01-197482/경북공동모금회) △ARS전화기부(060-700-0060/건당 3천원) △문자기부(#9004/건당 2천원) △경북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에서 참여가능하다. 기부관련 상담은 053-980-7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모금회는 △계좌이체(대구은행, 194-05-000441-9,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 △ARS(060-700-0050, 한 통화에 2천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휴대폰, 간편결제)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의한 위기가정을 돕고 코로나 블루와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조성된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있듯이 우리 사회에도 백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출범한 ‘우리경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경북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북도민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