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걷는 동행’이란 콘셉트로 문화축전 행사와 함께 국내 최고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을 개최, 외지 관광객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해 무더위를 식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0일 개막행사 첫날에는 SG워너비, 휘성, 김범수 등 국내 최대 인기가수가 출연, 뮤직팜페스티벌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31일에는 문화축전 개막식에 이어 망양정(엑스포공원→망양정해수욕장→해맞이공원→엑스포공원) 걷기대회, 게릴라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에 이어 저녁 7시부터 다비치, 김태우, 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영스타 콘서트가 뮤직팜페스티벌 공연 열기를 고조시킨다.
8월 1일 문화축전 마지막날은 월송정(월송정해변→구산방파제→월송정해변) 걷기대회와 저녁 7시부터 최진희, 이용, 현숙, 한혜진 등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한 MBC가요베스트 녹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축전 걷기행사는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주관으로 전국의 걷기 동호인 1천여명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출발지인 울진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대장정을 벌일 계획이다.
걷기행사는 (사)세계걷기운동본부홈페이지(http://www.8811.or.kr)에서 2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박노선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망양정, 월송정에서 열리는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은 울진뮤직팜페스티벌과 같은 일정에 개최돼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삶의 여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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