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국내최초 드라이툴링대회 개최
청송 국내최초 드라이툴링대회 개최
  • 청송=윤성균
  • 승인 2010.07.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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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 오는 8월1일 국내 최초로 드라이툴링대회가 열린다.

드라이툴링은 암벽구간을 빙벽등반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기술을 말한다.

청송군 주최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10청송주왕산 드라이툴링대회는 국내 클라이밍선수 및 동호인들이 클라이밍의 새 장르인 드라이툴링에 관심을 갖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루마니아 부스테니에서 열린 2010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난이도 경기에서 세계최초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한 신윤선, 박희용선수가 이번대회에 참가해 수준높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드라이툴링과 이벤트경기로 나눠진다.

드라이툴링은 빙벽장비를 이용해 얼음골 탕건봉의 자연암벽과 난이도있는 인공구조물을 오르며 이벤트경기는 안전로프를 착공 인공폭포의 물줄기를 헤치며 정상을 오르는 스릴 넘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1년 얼음골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홍보와 함께 사계절 대회가 열리는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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