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친서민·중소기업 정책 보조
한나라당, 친서민·중소기업 정책 보조
  • 장원규
  • 승인 2010.07.28 19: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정책특별위원회 30일 발족
청와대와 정부가 집권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으로 친서민정책, 친중소기업 정책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한나라당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은 오는 30일 홍준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민정책특위를 발족한다. 특위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형식적 서민기구를 통폐합해서 출범한다.

홍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위의 운영방향에 대해 "서민정책 어젠다를 크게 설정하지 않고, 소주제로 설정해 그에 맞는 현장대책을 강구하려고 한다"며 "시도당과도 협력해 각 지역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중앙이 수렴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에 서민정책관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서민정책관을 불러 당정청과 현장 합동회의를 할 것"이라며 "위원들은 한나라당 중심이 아닌 지역 서민대표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평등구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문제제기와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부당행위에 대한 징벌적 태도도 중요하지만 불합리한 구조를 해소시킬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 대책을 마련중인 정부에 납품단가 조정 개선방안 마련, 대기업의 중소기업 핵심기술 탈취·유용 차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문화 정착 운동을 주문한 뒤 “몇 가지 (중소기업보호)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상황을 봐가면서 당정협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확정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당의 역할을 다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