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마늘재배 농가 소득 크게 향상
영천 마늘재배 농가 소득 크게 향상
  • 영천=서영진
  • 승인 2010.07.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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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영천시의 마늘재배 농가는 3천여 호. 이중 올해 150여 농가 이상이 억대농이 됐다.

또 고소득농가에 속하는 5천만원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도 350호, 3~5천만원이 되는 농가 또한 300호가 되는 등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이 크게 높아졌다.

현재 마늘 kg당 가격은 상품이 4천600원으로 결정돼 전년대비 2.5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마늘가격이 높은 원인은 재배면적 준데다가 지난 겨울의 이상저온으로 전국적으로 27%정도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마늘 최대 수입국인 중국 현지의 마늘 가격이 지난해 톤당 550달러에서 올해는 가격이 2.7배 인상된 1천500달러로 경매 낙찰되고 있어 중국산 마늘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고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 난지형 마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47억여 원을 지원해 마늘 건조를 위한 건가시설 78동과 다목적개량 곳간 425동을 설치했고 마늘 재배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생산농기계(마늘수확기, 파종기, 쪽분리기 등) 1천여대를 농가에 공급했다.

또 마늘흑색썩음병 방제를 위해 약제를 지원하는가 하면 객토와 유기부산물 퇴비를 공급, 마늘 출하 포장재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김영석 시장은 “마늘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 농가소득 배가운동을 실시해 억대농 육성에 농정의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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