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9월 LS전선(주)과 1천200억 투자 MOU를 체결하고, LS전선 안양공장(근로자 500여명) 구미이전에 따른 기숙사 건립에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사유지 매입, 도시계획변경, 인허가 협의 등 약속 1년 3개월의 산고 끝에 기숙사 인·허가증을 교부했다.
LS전선 구미기숙사는 산동면 인덕리(경운대 좌측) 6만5천㎡에 기숙사(연면적 1만5천㎡, 250실, 500명 규모), 연수원,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구미시는 29일 오후 4시에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허 복 시의회의장, 소병천 LS전선(주)상무, 등 기업관련 단체장 참석한 가운데 구미기숙사 허가증을 교부한다.
LS전선 소병천 상무는 복잡한 인허가를 처리해준 구미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구미시 기업사랑본부는 그동안 LS전선 부지선정을 위해 50여개 대상 부지를 세밀히 검토하고 30여명의 토지소유자와의 수십 차례의 방문 설득했다. 또 도시계획변경을 위해 도시계획위원들을 개별방문 투지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번 인허가 처리를 위해 소방시설인허가 기관인 구미소방서와 에너지관련 협의 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대경지역센터 및 농업용수로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구미지사와 환경청, 산림청, 도청 3개부서 및 시 산하 관련부서인 시민만족과외 15개부서 등과 1년 동안 100여회의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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