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비에스지는 29일 오전 DGIST 대회의실에서 ‘항균·소취성 및 자외선 차폐성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개발’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DGIST 등은 각자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기능성 섬유 제품을 개발해 나간다.
DGIST 관계자는 “광증착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DGIST와 생산기술 및 시제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그리고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비에스지가 서로 협력해 고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적용시킬 방침”이라며 “나아가 항균특성 및 소취성이 필수적인 병원용 의복과 요양시설 헬스케어 의류 등 고부가가치 의복시장의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복합섬유 및 이의 제조방법은 광증착법을 이용해 유무기 복합 폴리에스터계 섬유에 귀금속 나노입자를 부착시킴으로써 항균, 자외선 차폐성, 소취성을 가지는 다기능성 유·무기 하이브리드 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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