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하춘수 행장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업무 위탁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제 가입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한다.
이에 따라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대구은행 224개 전지점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은행권과의 최초의 상생협력 사례로써 그 상징성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2007년 9월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시행 3년이 채 안된 지난 22일 현재 가입자 5만명, 공제부금액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복리이자 지급과 연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월부금액의 150배까지 지급하는 단체상해보험 무료지원 등의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기중앙회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노란우산공제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폐업 퇴임 노령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아 안정된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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