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석태룡 구미시건설도시국장과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성남시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하는 LH공사가 지나친 부채로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414개 사업 타당성 재검토 방침으로 밝힘으로써 구미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 추진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지만 구미지역 국책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 국장은 “현재 구미지역에 추진 중인 국책사업은 구미국가 5공단, 확장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며 사업시행자는 한국수자원공사로 부채율이 낮고 경영평가 우수공기업”이라고 설명하고 “구미하이테크벨리(5공단)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조5천억원으로 9.3㎢ 조성 목표로 현재 실시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12월에 공사발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2.4㎢면적에 사업비 8천778억원으로 보상비 3천900억원 중 이미 90%인 3천510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말 착공계획이며 최근 개발계획 변경에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던 구미디지털 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는 사업비 1조 2천390억원으로 개발계획 변경승인 후 올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