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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K-GO’(Kawan Daegu-Gyeongbuk Online, 대구·경북 온라인 친구들)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자카르타 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SNS 홍보단(K-GO)을 운영해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대구·경북의 관광 자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홍보하고 있다.
‘K-GO’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거주하는 70명으로 구성돼 매월 사무소 인스타그램에서 제공되는 홍보 내용을 자신들의 SNS에 홍보하고, 제품 품질, 디자인, 가격 등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1천139건의 홍보와 15만4천331건의 좋아요 및 5천742건의 댓글을 통해 대구·경북의 품질 좋은 제품과 지역 관광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홍보 제품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희망)제품인 화장품(마스크팩, 립틴트, 기능성로션), 가공식품(문경오미자, 떡볶이), 생활용품(치약, 안경클리너) 등이 있으며 경주 아시아송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 등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현지에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사무소는 제1기 K-GO 활동 내용을 담은 유튜브용 동영상을 흥겨운 음악 ‘범내려온다’에 맞춰 제작하고 시상자 명단과 함께 발표해 그동안 서포터즈들이 어떻게 대구·경북을 인도네시아에 알렸는지 홍보키로 했다.
김주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