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난해 148건 기술이전통해 29억3천만원 수익
경북대, 지난해 148건 기술이전통해 29억3천만원 수익
  • 남승현
  • 승인 2021.07.25 1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대가 지난해 148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29억3천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2018년 14억6천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교육부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2020년 대학 기술이전 수익’을 발표한 결과 경북대는 총 29억3천만원을 기록해 전국 413개 대학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KAIST와 서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기술이전 수익은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인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학의 연구 및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척도 중 하나다.

경북대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강화, 전문인력 채용 및 기술지주회사 활성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BRIDGE+)사업, 특허청 지식재산수익재투자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및 지역산업연계 오픈랩 육성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대학의 우수 연구실적을 발굴하고 산업연계를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현 경북대 연구산학처장은 “경북대는 전기전자,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주도로 수요기업 발굴과 시제품 제작 및 검증 지원, R&BD 사업연계, 기술창업 및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와 지속적인 기술이전수익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