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던 70대 음독 자살
치매 앓던 70대 음독 자살
  • 김도훈
  • 승인 2009.02.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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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2시42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 한 아파트에서 L(여·74)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아들 A(42)씨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평소 L씨가 중풍과 치매 증세를 앓아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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