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금쪽같은 여름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기고> 금쪽같은 여름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 승인 2010.08.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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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국민들은 폭염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해마다 뉴스에서 휴가철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괜스레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작은 방심으로 인해 물놀이를 할 때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금쪽같은 여름휴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놀이 시 다음 몇 가지의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첫째, 물놀이를 떠나는 시민들은 사전에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히도록 한다. 둘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셋째, 술이나 약물을 복용했을 때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한다. 넷째,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지켜봐야 하고, 어린이 혼자 수영하지 못하도록 한다. 다섯째,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수상스키, 래프팅 등 레저 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서는 첫째,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한다. 둘째,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많이 섭취해야 한다. 셋째,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한다.

넷째,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한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되는 요즘, 각종 외부행사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한다.

또 휴식은 장시간 취하기보다 짧게 자주 쉬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몇 가지의 안전수칙이나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올여름을 나길 바란다.

김영현 (고령소방서 구조구급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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