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9일
<어린이&어린이> 8월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8.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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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성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권태영 교장.

수준별 맞춤형 BMW, 밤 9시까지 초등돌봄교실 운영

특히 2009년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과 2010년 그린스쿨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실5개 증축 및 급식소 신축 등과 더불어 총 40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서 학교를 리모델링 하고 있다.

2009년에는 사교육 없는 학교에 공모, 선정돼 연간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받아 3년동안 `수준별 맞춤형 BMW(행복한(Blissful) 오후, 다양한(Multifarious) 학습, 함께하는(With)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교육 없는 학교 안정적 정착’이라는 주제로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활성화와 더불어 40여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 모든 것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영어 7개반을 편성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 전담 교사가 무학년 수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학은 학년별 2~3개 반을 편성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올린, 가야금, 플룻, 댄스스포츠, 검도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은 봉화에서는 접할 수 없는 우수하고 특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토요휴업일에는 봉화 닭실마을과 MOU를 체결해 국립민속박물관의 강사와 충재박물관 권용철학예사의 지도아래 지호공예, 칠보공예체험, 한지 공예 등과 같은 전통문화체험, 체육관에서의 배드민턴 교실 운영 등으로 학부모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유일하게 저녁 9시까지 실시되는 초등돌봄교실은 1,2학년 맞벌이 가정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저소득층 자녀 등이 그 대상이며, 2명의 보육강사가 낮과 밤 교대로 학생들을 돌보아 주고 있다. 또한 엄마품 멘토 9명이 배치돼 맞벌이 자녀 중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내성초등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 중단 없는 추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과 더불어 그린 스쿨 사업의 완공으로 깨끗하고 저탄소 녹색 그린 학교에서 미래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부모, 학생, 운영위원회, 교직원 등이 모두 힘을 모아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인호 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장신성, 하성민, 김수영, 김효정 학생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 2010 어린이 경제·창업 캠프에 참가했다.

2010 어린이 경제·창업 캠프는 다채로운 경제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 및 경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기업가의 성공담을 듣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업인의 정신을 배우며, 게임과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해 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이슈가 됐던 문제들에 대해 토론 하는 등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과 진로검사, 미래의 명함 만들기 등 진로 의식 성장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팀빌딩 세우기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전국 26개교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이 서로 협동해 즐겁게 경제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장신성 학생은 “진로검사를 통해 나의 적성을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미래의 CEO로서 꿈을 다져나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도 화분처럼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면 조금씩 시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나간 순간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최대한 골고루 사랑을 베풀어서 학생들의 훌륭한 미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다짐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스럽게 느꼈다. 2학기에 다가올 시간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했다. 화분을 정성껏 가꾸듯이 학생 모두에게 골고루 사랑을 쏟는 교육을 하기로 다짐했다.

김명기(대구 신흥초등학교 교사·아동문학가)
대구 명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이선민(12)양은 지난 7월 27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10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 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초등 여자부 100m와 400mR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 및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400mR에서는 대회신기록(51초 3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값진 금메달이 됐다.

이선민 양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 까지 3일간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38회 KBS전국육상경기에도 참가해 초등학교 여자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여자초등부 100m에서 전국대회 연속 제패했다. 제 3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이선민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10여일 뒤에 치러질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선민양은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연습을 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서 대구명곡초등학교와 대구의 이름을 빛내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소식>

시지초, 수준별 반편성 영어캠프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신장을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지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 4명과 교내 영어교사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업을 이끌어 나갔으며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이뤄졌다.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반 인원수를 15명 이하로 편성하고 영어로만 말하는 규칙을 정해 학생들이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높였다. 또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의 주제는 Food, Family, Animals, Job, Colors, Body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고 옷 만들기, 모빌 만들기, 음식 만들기, 소집단 활동 등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캠프 후에는 일기 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캠프활동을 통해 느낀 소감을 영어로 적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동촌초, 배움터지킴이 등 24시간 순찰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방학 중에도 배움터지킴이 선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여해 24시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움터지킴이 선생은 상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살피며 매 시간 CCTV 사각지대를 직접 순찰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과후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안전지킴이를 조직해 교내외 순찰을 실시 중이며 그 외에도 안심알리미 서비스 실시 및 외부인 출입 확인 방문증 발급, 학부모안전지킴이 순찰, 동촌지구대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근 동촌초 교장은 “올해엔 배움터지킴이 선생이 방학 중에도 근무해 전 교직원, 학부모들이 합심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류초, 청렴지킴이 캠페인

대구 두류초등학교는 지난 7월 29일 제 1기 어머니 청렴지킴이로 뽑힌 5명의 어머니와 지도교사, 그리고 대구두류초어머니회 회원들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학교 인근에 있는 관공서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청렴설문지를 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인근에 있는 내당1동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해 서구복지관, 서구청, 경찰서 등 주변의 관공서를 방문해 “평소 자신의 청렴의식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을 비롯해 총 10문항의 설문지와 준비한 청렴거울과 부채를 선물하면서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ACRC)의 주최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기위해 선발된 `어머니 청렴지킴이’의 첫 활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에 주위의 사람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같이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 어머니 청렴지킴이 들은 한결같이 작은 힘이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창초, 한자교육 '수창서당' 운영

대구 수창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한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자교육을 통해 국어의 기초 능력도 신장시키며 전통예절 및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0 여름 `수창서당’을 운영한다.

`수창서당’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사자소학, 동몽선습, 명심보감 3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학생들 스스로 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자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사자소학을, 한자를 배운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동몽선습 또는 명심보감 반을 선택하게 해 철저한 맞춤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지도 강사는 학교 및 예절 체험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초빙함으로써 인성 및 예절 교육도 병행해 실시되고 있다.

왕선초, 원어민 함께하는 영어캠프

대구 왕선초등학교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왕선 Summer English Camp’를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영했다.

지난 2008년 개교 이래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선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 141명이 참가했으며, 지도 교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의 지원으로 10명의 원어민 교사와 TaLK 장학생, 교사 등 총 16명이 함께 했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가 각자 한 개의 주제를 맡아 각 교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개의 주제(병원, 공항, 음식점, 상점, 길)로 각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표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 미니 북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의 주제는 같이하되, 쓰이는 어휘와 중점 언어 기능을 달리해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영어 골든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장기자랑(Talent show)시간을 가졌다.

용초초, 체력단련기구 설치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지난 2일 용호어린이 및 인근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여 학교운동장 및 교문 근처 등나무 아래 총 7대의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했다.

이번 운동장 체력단련기구는 자전거타기, 허리돌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가벼운 운동을 돕는 기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이용가능하다.

학교를 찾은 한 학부모는 “금호강이 근처에 있긴 하지만 체력단련기구가 없어 걷기운동만 했는데 이러한 시설들이 집 가까이에 설치돼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이용하게 돼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김호순 교장은 “이번 체력단련기구의 설치를 통해 우리 용호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을 함양함과 동시에 교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포초, 행복학습캠프 실시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행복학습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학습캠프는 학생들의 부진 영역에 대한 보충학습과 영어과 특별학습,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창작활동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과 함께 흥미를 가지는 학습에 즐겨 참여하고 있다.

영어 특별 학습은 달성군청이 지원하는 원어민 영어 강사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활동 중심으로 영어를 익히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구를 통해 학습 내용을 심화하는 활동으로 구성하고 있다.

학습 부진에 대한 보충학습은 대학생 멘토 4명이 보충학습을 희망한 학생들의 멘티가 돼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학습의 기초를 익히는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학습부진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하루 한 시간씩 활동 중심 창작활동을 기획해 학생들이 학습에 즐겁게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경산 현흥초, 적성개발 MOU체결

경산시 현흥초등학교는 지난 2일 `CBC퓨처십리더십센터’와 'My Life Road map Program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적성별 꿈 찾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돼 MOU를 체결하게 됐다.

'My Life Road map Program'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발견하여 꿈을 찾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자기이해와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및 직업의 다양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목표 설정 및 로드 맵(road map)을 설계하여 실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리더십 향상프로그램은 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하고, 적성별 진로지도는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을 통하여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Road map을 만들어감으로써, 자기 학습력을 향상시키게 되었다.

범어초, 맞춤식 특별영어교실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5,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Nicole Thomas)의 학년별, 수준별 소그룹별 1:1맞춤식 특별 영어교실을 시작했다.

원어민 교사 (Nicole Thomas)와 영어회화전문강사(서찬임)는 매일 2시간씩
범어영어체험실(BEAR)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도 식히는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실시했다.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의 1:1 맞춤식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스토리텔링, 역할극, 영어퍼즐 등의 영어놀이를 통한 페스티벌 형식의 프로그램을 곁들여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해외어학연수, 영어학원, 고액의 영어캠프 등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혜택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범어초등학교에서는 원어민 등 좋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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