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산사태 등 폭우 피해 속출
경북 안동 산사태 등 폭우 피해 속출
  • 승인 2010.08.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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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정을 전후해 경북 안동에 시간당 79㎜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13일 자정께 안동시 일직면 강연리 5번 국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300㎡가 왕복 4차로 중 상행선 2차로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가 긴급 복구작업으로 오전 2시께 1개 차선이 복구된 데 이어 7시께 완전복구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3일 오후 9시30분께 안동시 옥야동 용호중학교, 남문동 중앙신시장 부근 가옥들의 마당에 일시적으로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한때 물난리를 겪었고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법흥동 법흥고가도로 주변 도로가 침수됐다.

또 11시께 풍산읍 논공단지의 화장지 제조공장에 낙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억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진화됐다.

안동지역에는 13일부터 평균 86.5㎜의 비가 내렸고 일직면의 경우 오후 10시께 시간당 79㎜의 폭우가 쏟아졌다.

한편 13일부터 비가 내린 경북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오전 6시 현재 의성 70㎜, 구미 34.5㎜, 대구 21.5㎜, 포항16㎜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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