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없이 일방적인 매각 추진-한국델파이 노조 반발
협의없이 일방적인 매각 추진-한국델파이 노조 반발
  • 사회부
  • 승인 2010.08.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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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델파이 지회(이하 한국델파이 노조)는 2008년부터 한국델파이 국내 지분(50%)매각을 추진해온 국내주주들이 노동조합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협의나 동의절차 없이 일방적인 매각 추진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한국델파이 노조에 따르면 현재 국내주주와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HSBC가 매각을 위한 매도자 실사를 16일부터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회계법인과 함께 매도자 실사를 강행하려 한다는것.

한국델파이 노조는 한국델파이의 미래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들의 고용과 생존권이 걸린 매각문제를 노조와의 협의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절대 인정 할 수 없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방적인 매각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델파이는, 지난 1998년 발생한 IMF 사태와 2000년 11월 발생한 대우자동차 부도 사태, 2008년 말부터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등을 겪으면서 전체 구성원들이 인력구조조정과 임금삭감 등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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