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순에도 고온 현상
9월 상순에도 고온 현상
  • 사회부
  • 승인 2010.08.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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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 많은 비 내릴 듯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9월 상순에도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날이 많아 무덥겠다.

15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8월 하순과 9월 상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월 하순(21~31일)은 평년기온 23~25도, 9월 상순(1~10일)은 평년기온 21~23도보다 높겠고, 8월 하순의 강수량은 평년(86~102㎜), 9월 상순의 강수량은 평년(47~58㎜)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9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고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9월 중순(11~20일)의 평균 기온 19~21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평년(39~65㎜)보다 많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한편, 최근 1개월(7월11일~8월10일)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평균기온이 26.4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이 31.2도, 평균 최저기온은 22.8도로 평년보다 각각 1.4도 높았다.

하루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이 21.4일로 평년치(16.6일)보다 4.8일 많았고,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발생한 날도 6.2일로 평년(3.0일)의 배 이상이었다.

강수량은 190.3㎜로 평년(208.3㎜)보다 적었으며, 강수일 수는 13.2일로 평년(12.8일)보다 0.4일 많았다.

대구의 경우 8월 상순의 평균·최고·최저 기온이 각각 27.6도, 32.2도, 24.1도로 평년보다 1.1도, 1도, 1.3도 높았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 최근 1개월(7월11일~8월10일) 평균 최저기온 22.8도는 1973년 이래(1위 1994년 23.7도) 4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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