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CNG 시내버스 운행 중지
노후CNG 시내버스 운행 중지
  • 남승현
  • 승인 2010.08.15 2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서울 시내버스(CNG) 폭발사고 후 오래된 차량에 대한 운행 중지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시내버스 업체 안전관리책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 전문 강사가 가스안전관리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일에는 시내버스 업체 대표자 회의를 갖고 CNG 시내버스 특별점검 및 일제점검을 통해 차량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앞서 대구시는 2001년 이전에 제작된 CNG 시내버스 37대에 대해 12일부터 운행을 중지시키고 12일과 13일 가스용기·차단장치·배관 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향후 대구시는 2002년 이후 제작된 CNG 시내버스 전체(1천502대)에 대해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제점검도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버스제작업체, 대구도시가스 및 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연료용기·차단장치·배관 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경북도도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393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합동점검은 교통안전공단, 가스안전공사, 검사정비조합 등과 함께 하게 되며 점검대상은 전체 버스 1천334대의 29%에 해당되는 393대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가스용기에 이상이 있으면 용기를 교체하거나 차량 운행정지를 명령하는 등 안전대책을 세우기로 했으며, 이 때문에 노선버스의 운행이 중단되면 버스노선을 조정하거나 대체 교통편을 투입해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상용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서울에서 폭발한 종류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용기를 사용하는 버스는 경북도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점검은 꼼꼼히 할 방침이며 버스업체에도 운행을 전후해 꼭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