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지원관리과 이순자(58·사진) 과장과 평생교육과 김미영(46·사진) 주사다.
이 과장은 1981년 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 28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실적·제도적으로 어려운 행정의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 지난 12일 계명대학교 행정학전공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구미시 평생교육원 별정직 공무원으로 18년간 근무해 온 김 주사도 오는 20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두 공무원은 또 사회복지사 1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도 나란히 갖고 있어 주경야독의 표본으로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과장은 “도전하는 마음을 실천하기란 힘들지만 누구든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주사는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학문을 행정에 접목, 시민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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