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후조리원 2주이용 평균 150만원
대구산후조리원 2주이용 평균 150만원
  • 김승근
  • 승인 2010.08.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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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산후조리원의 2주간 평균 이용비용은 일반실을 기준으로 150만원, 경북은 13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산후조리원은 18개, 경북은 12개였으며 2주간 이용비용은 대구의 경우 일반실이 150만원, 특실은 183만원이었으며 경북은 일반실이 130만원, 특실이 147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대구의 산후조리원 수는 18개, 경북은 12개였으며 산후조리원의 평균 재원 인원은 대구가 17.0명, 경북이 11.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최초의 전국 규모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조사로 전국의 산후조리원은 경기도가 130개(31.1%)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99개소(23.7%)로 수도권(54.8%)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2주간 이용 비용은 가장 낮은 곳은 64만원, 가장 높은 곳은 1천200만원으로 수도권지역과 기타지역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평균 21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 190만원, 경기 179만원이었으며 전남이 12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산후조리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평균 6.9종으로 산모체형관리(83.4%), 마사지(82.6%), 피부관리(72.1%), 신생아관리(71.1%) 순이었다.

산후조리원 이용자 205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이유, 선택기준, 만족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중 70.7%가 산후조리가격 공개를 원했으며 공개는 해당 산후조리원 홈페이지(35.6%)를 가장 선호했다.

산후조리원 선택 이유로는 ‘시설 및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42.4%), ‘집과 가까워서’(39%),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33.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09년 6월말 현재 기준이며 조사결과는 이날부터 인터넷 아가사랑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시설로서 2006년에 신고업으로 전환된 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격조사 당시인 2009년 6월말 기준으로 418개소가 운영 중이어서 2006년 294개소 보다 124개(4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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