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채한철)은 25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서 민원업무 담당부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원하는 민원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청과 경찰서 민원실장, 경찰서 경무계장, 생활질서계장 등 민원부서 관리자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사회 환경 변화와 고객만족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경찰서별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민원인들이 만족을 못느끼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담당자 스스로 진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경찰청에서 실시한 고객만족 조사결과, 친절하게 업무처리를 해주기를 바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 품질면에서는 부족한 민원인 주차장 이용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경찰서별 문제점을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진단하고 원인분석에 의한 개선방안을 찾아 보다 나아진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채한철 대구경찰청장은 “고객없는 경찰은 존재할 가치가 없으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이번 워크숍 개최로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찾아 현장에서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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