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26일
<어린이&어린이> 8월2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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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덕성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최상진 교장.

전국 최고 초등관악단 자랑, 연 800만원 교육청 지원 교학교실 운영

대구 덕성초등학교는 지난 4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음악과 창의 인성 연구학교로 지정돼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이 되고 있는 창의와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 실천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전 학교에 적용할 `창의적 체험활동’의 설계 운영을 위해 전국의 창의 인성 연구학교들과 협력해 학교 밖의 시설이나 프로그램, 인적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작성했으며, 2학기에는 교과와 교과 외 모든 활동시간에 활용하도록 계획되어져 체험 위주의 체계적인 창의 인성 교육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덕성관악단은 1985년에 창단해 학교의 특색으로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는 그 실력이 첫손을 꼽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수상 경력이 화려한 이 관악단은 1986년부터 2009년까지 열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총 24회 참가해 17회 금상, 7회 은상을 받았고 최근 10년간 연속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각종 대외 행사에 초청 연주는 물론 매년 정기 연주회도 열고 있다.

대구 덕성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800만원을 지원을 받아 `덕성과학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지난 6월 5일 덕성초 운동장에서는 `과학체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4,5,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춤추는 인형 만들기, 애니메이션 만들기, 비밀편지 쓰기, 천염염색물 체험하기 등 7개의 부스에서 외부전문강사와 학부모, 교사들이 한마음 돼 진행했는데 학생들은 초롱초롱 빛나는 눈과 흥미진진한 태도로 참여했고, 자주 이런 행사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7월부터는 로봇탐구, 과학공작, 교육과학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 견학, 친환경캠프, 우포늪을 탐방, 천체 관측 등이 계획 중에 있어 벌써부터 과학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큰 기대에 차 있다.
또한 대구덕성초등학교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정 `청소년 정보윤리교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의 올바른 활용방법, 사이버범죄 이해 및 예방법 등에 대한 특강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덕성초 최상진교장은 “덕성관악부의 빛나는 전통이 영원히 계승발전하길 기대하며, 현재 열의를 가지고 운영되는 학교 교육 활동들은 덕성초 어린이들이 미래에 마주치게 될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준비된 사람으로 자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인호 기자
마침 며칠 전 아흔 한 살의 친정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신 김복주 선생님께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오셨다. 교무실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노계 잎싹의 파란만장한 감동의 삶과 아이들의 거칠 것 없는 꿈과 희망이 교단의 초점이 되어야한다면서 긴 장편 동화의 대미를 다시 읽었다.

- 한 여름 날에 -

오현섭(대구 송원초 교감)
대구 황금초등학교 양궁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남자 초등부 단체전(이찬원, 박준민, 조현식)에서 합계 4천185점을 쏘아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과 거리별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해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각 시도에서 선발된 초 중학교의 가장 우수한 선수들 모두가 참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찬원(6학년)선수는 단체와 35m와 20m에서 금메달을, 30m와 25m,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3관왕으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으며, 조현식선수는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0m에서 금메달, 25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준민(6학년)선수는 35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 종목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황금초의 조영환 교장은 “늘 황금초 양궁 선수들에게 한발 한발에 온 정신을 담아 쏠 것을 말했고, 그 결과 오늘 세 학생 모두가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을 장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 소식>

구미 무을초, 자아존중감 증진프로 운영

구미 무을초등학교가 방학 중 실시하는 학력 향상 캠프의 일환으로 자아 존중감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수성아이스링크 및 수성랜드, 수성 유원지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방학동안 학교밖에서 실시하는 이색적인 행사여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자아 존중감 증진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부터 실시하는 학력 향상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 활동을 통해 협동의 힘을 경험하게 하는 행사여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마련고자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시온(2학년)학생은 “아이스링크장에 처음 와 보는데, 더운 여름날 이렇게 시원한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좋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율하초,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대구 율하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다문화가정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은 일반가정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대구율하초등학교는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서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문화가정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은 일반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올바르게 배우고 느끼는 활동을 했다.

1급수 냇가에서 미역 감고 고기잡기, 승마체험하기, 저녁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하기로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다음날 한국의 예절 배우기, 두드리를 체험했다.

김천 운곡초, 제주도 자연환경탐사

김천 운곡초등학교는 제주도환경운동연합의 현지 도움을 받아 5, 6학년 19명이 지난 10일부터 13일 까지 3박4일간 제주도 자연환경탐사를 통해 지난 3월 1일에 통폐합한 금오산초등학교와 운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어울림과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이번 탐사는 체험학습으로 제주도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탐방해 다른 지방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탐구하며, 제주도 환경을 통하여 환경감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단체 활동으로 동문의식을 공고히 해 향후 애교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4일동안 진행된 제주도 탐사에서 역사부분은 삼성혈, 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제주도의 생성과 제주도의 기원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은 자신의 성씨의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 탐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자연환경탐사는 제주도환경운동연합에서 해설사를 연결해 줘 환경감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남동초, 학력향상 방안 논의 워크숍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도서실에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1학기 교육활동에 대한 학년 부서별 업무 실적 반성과 더불어 2학기에 대비한 교실 정비 및 학력 향상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와 협의를 거치는 등 내실 있는 과정을 거쳤다.

학년별 협의회는 동 학년 선생들의 학급 경영과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전개 될 2학기 교육 활동에 대한 계획 수립 및 학년별 학급 경영 사례,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로 튼실한 학기 운영을 도모해 학년 상호간 동료 의식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

군위 송원초, 여름 사과나무 체험 참가

군위 송원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여름 사과나무 체험교실에 희망 학생 20 여 명이 참가했다.

사과나무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과 향기의 감칠 맛 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촌 사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사과 역사관을 견학하면서 사과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사과와 관련한 부채 만들기 등의 공작 활동으로 손재주 취미를 익히고 사과쿠키를 직접 만들어 시식함으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탐구 학습 시간에는 종류별 사과의 특징과 단맛 등의 농도를 측정 비교하고 사과나무 해충의 관찰을 통해 번식과 없애기 등의 친환경 농법에 대한 기초 탐구를 했다.

또한 사과국수, 사과 재리, 사과를 이용한 각종 개발 상품을 시식하는 등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에 대한 실감나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초 학부모 잡초제거 봉사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지난 20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학교주변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벌였다.

성북초등학교는 `君·師·父가 하나 된 성북교육’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 모두의 성공적인 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인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 자연보호 산행활동 및 동아리활동의 하나로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모여 학교 뒤뜰의 잡초를 중심으로 방학동안 무성하게 자란 교내외 잡초들을 제거하며 학교 환경을 깨끗이 정비했다.

용호초, 도서관 현대화 새단장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작년 새로 단장해 현대화된 도서관에서 무더위가 무색하게 전교생 및 교직원이 활발하게 도서관을 활용하고 있다.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에만 이용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과 접목해 다양한 도서관 활용수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격주로 수요일은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영화 감상을 하고, 무더위도 물리치는 일거양득의 날이다.

문화적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용호초등학교 도서관은 독서 퀴즈와 독서통장, 다독학생 시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호순 교장은 “다양하고 즐거운 독서 프로그램을 계속 계발해 다가오는 가을에 더 많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서초, 학부모와 함께 요리교실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은 내서 학부모회가 주최가 돼 지난 18일 부터 20일 까지 3일간, 4~6학년 학생 중에 희망학생 46명이 참여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은 학생들이 조리의 기본적인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참여함으로서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 과정의 즐거움을 알고 부모의 노고를 느끼고 체험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부모회가 주체가 돼 운영된 이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음식의 식재료를 구입하고 조리 과정을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소그룹별로 어머니들의 자세한 지도를 받으며 직접 조리함으로 음식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첫째 날은 잡채와 어묵 탕 만들기, 둘째 날은 멕시코 전통음식인 또띠아 만들기, 마지막 날은 탕수육 만들기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 각남초, 다양한 방학캠프 개설

청도 각남초등학교는 여름방학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다양한 캠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방학 4주간 보육교실, 병설유치원 종일반을 비롯해 독서캠프, 기본학력 튼튼캠프, 영어캠프, 미술, 방과후 육상강화훈련 및 청소년 단체 야영,도움반 계절 학급 등이 운영됐다. 유치원 종일제는 2주간 오후 3시 반까지 운영되며, 1~4학년이 참가하는 보육교실은 4주간 계속해서 운영돼 방학 중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줬다.

경산 부림초, 여름영재 캠프 개최

경북도 경산교육청이 주최한 2010 경산 여름 영재 캠프가 지난 16일 경산시 부림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영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다’는 주제 아래 경산 관내 초 중등 영재학생 및 학부모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영재학급 학생들의 멋진 기악합주를 인사로 막을 올린 캠프는 초 중등부로 나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됐다. 강당에서는 영재 교육 특강 및 영재 골든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영재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교실에서는 수학, 영어, 과학, 발명, 정보 등 총 11개의 영재 프로그램 부스를 마련해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한 영재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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