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홈에선 절대 안진다'
대구시청 '홈에선 절대 안진다'
  • 이상환
  • 승인 2010.08.31 0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핸드볼 슈퍼리그 결승 1차전…삼척시청에 19-27 완패
"홈에서 반전을 노리겠다."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패해 벼랑끝에 몰린 대구시청이 9월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기사회생을 노린다.

대구시청은 30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지난대회 우승팀 삼척시청에 19-27로완패했다.

대구시청은 이날 전반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찾지 못했다.

전반을 10-14으로 뒤진 대구시청은 후반들어 삼척시청 정지해와 유현지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한때 6점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대구시청은 최임정 등의 골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 후반 중반에는3골 차까지 간격을 좁히며 거센 추격을 펼다.

하지만 대구시청은 이후 여러 차례 공격권을 잡아내는 등 2골 이내로 따라붙을 기회를 잡았지만 고비때마다

상대 공키퍼 박미라의 철벽 수비에 막혀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대구시청은 송해림이 6골, 최임정이 4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정지해(8골), 유현지(5골), 심해인, 박지현, 장은주(이상 4골) 등 주전 전원이 고른 득점을 한 삼척시청의 공격을 차단하지 못했다

특히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는 9차례 선방을 해내는 등 방어율 30%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1차전에서는 두산이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3-17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두산은 '월드 스타' 윤경신(6골)의 활약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