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강”
시민 무료학습 기회도 확대
작년보다 2배 증액 3억 투입
개원 1주년을 맞는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은 올해 5억원을 들여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1면)
진흥원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을 올 하반기 선보일 방침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안방이나 카페에서도 대구의 오프라인 학습강좌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무료 동영상 콘텐츠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트리밍 방식의 동영상 재생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학습자 별로 학습이력관리(LMS)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시민 무료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3억원을 들여 일선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형 온라인콘텐츠 10편을 제작해 유튜브,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한편 시민 공유학습공간인 학습카페 ‘배움이락’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의 저자입문 프로그램인 생애사쓰기 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1인1저자’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진흥원은 △장애성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1억원) △대구평생학습 실태조사(5천만원) △생애사쓰기 사업(1억원) △학습큐레이터 운영(7천만원) △대구형 학습카페 활성화(3천만원) 등도 추진한다. 장원용 원장은 “활용 가능한 모든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 대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