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2일
<어린이&어린이> 9월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9.02 10: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1면)

오늘 <우리학교 자랑>코너는 쉽니다.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7월 16일, 남부교육청에서 주최한 `제3회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청 독서 발표 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소 우리 학교의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독서 능력을 기른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삼국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연극, 인터뷰, 노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발하면서도 논리정연하게 발표했다.

이 대회에 참여한 4학년 전영진, 변선민, 이양재, 김예진 학생은 모두 꾸준히 독서를 해 오던 다독왕이었다. 전영진 학생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책의 내용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해 기록해 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수상 비결을 밝혔다.

김민정기자(대구 신서초등학교 6학년)

유진영 학생, 소년체전 계주 金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유진영 학생이 속해있는 대구선발팀이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13일 대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진영 학생은 남자초등부 400m 계주에 출전, 47.76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내서초 박영희 교장선생님은 지난 8월24일 체육우수선수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서부교육청으로부터 받아 유진영 학생의 부모님께 전달했다.

또한 유진영(6학년) 학생은 2010년 8월27일「컬러풀 대구페스티벌」개막행사인 `희망 바톤 세우기’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개최 의미를 살리기 위해 체육 꿈나무로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했다.

미래의 육상 꿈나무인 유진영 학생이 더욱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육상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수영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8월의 마지막 주, 즐거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됐다. 계획적이고 보람찬 방학생활을 한 친구들도 있고, 빈둥빈둥 놀다가 후회를 하는 친구들도 있다.

새로운 책과 정다운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2학기. 방학을 어떻게 보냈던 간에 남은 한 학기를 더욱 보람있고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어떻게 하면 보람찬 2학기를 보낼 수 있을까?

먼저, 공부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자. 1주일동안 요일별로 공부할 과목을 정하고 공부할 시간을 배정한다. 그리고 계획에 따라 실천했는지 스터디 플래너 등을 사용해서 기록한다.

다음으로는 봉사활동이나 학급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자.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하다보면 삶의 의미라던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새롭게 계획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정리해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헤이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조유진(경산 부림초 6학년)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외국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직업과 인생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있다.

필자가 어릴 때 학생인 외삼촌은 여름방학이 되면 시골에 있는 우리집에 와서 농촌체험을 하면서 밤에 우는 소쩍새 울음소리를 꼭 듣고서야 돌아갔다. 시골집 마루에 누워 소쩍새 울음소리를 다시 한 번 듣고 싶다.

김명기(대구 파호초 교감·아동문학가)
대구 죽전초등학교는 지난 8월26일 6학년 천재림양의 금메달 시상식을 가졌다. 천재림양은 2010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여자 초등부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유망 육상꿈나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정운 학교운영위원장과 박민철 전교회장이 천재림양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했고, 이희웅 남부교육청교육장과 학교장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천재림양은 어려서부터 유난히 달리기에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천재림양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재능 때문만은 아니었다. 천재림양을 지도해온 채석태 코치는 화려한 금메달의 영광 뒤에는 `재능을 능가하는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달리기는커녕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무더위 속에서 오전에는 학교운동장을, 오후에는 시민체육관을 찾아 묵묵히 참고 견디며 훈련을 해왔다. 채석태 코치는 재림이가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 죽전초 이희윤 교장은 “천재림양이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야말로 금메달감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성초 손다희 학생, 대통령배 女배영 50.100m 金.銀 영예

대구 수성초등학교 손다희 선수는 지난 8월19일 폐막된 제2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 여초 배영50M와 배영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 전 까지만 해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한 뼈아픈 기억을 밑거름 삼아 1년 후배인 서보빈 선수와 함께 박춘호 코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맞춤식지도로 그동안의 피나는 훈련을 이겨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두 선수들의 사기는 더욱 높아 졌으며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많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해본다

박춘호 코치는 “손다희선수는 신체 조건이 좋고 근면 성실하여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학교에 진학 하면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재호 교장은 이날 대회 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부모들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말했다.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8월25일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4분기 학교교육활동 실적 및 3/4분기 교육활동 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 5월10일 1차 보고회에 이어 2/4분기에 이루어진 다양하고 자랑스러운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실적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3/4분기에 이루어질 교육활동 계획을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년 초 구성된 학급별 1명씩 대표 학부모로 이루어진 학부모 대의원들 30명과 학교운영위원회 6명으로서 모두 36명이다.

지난 8월 4주 현재까지 추진된 주요 교육활동과 교내 행사 및 학생 수상 현황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3분기 9월과 10월에 계획된 일자별 주요교육활동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학교교육 전반에 걸친 여러가지 활동들을 자신의 자녀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것은 잘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많았는데, 실적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이 있었고 또 계획돼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으며 자녀 교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는 학교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학생들이 타고난 능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학생에게는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심어주는 교육실현을 경영관으로 갖고 있는 김성문 교장은 학부모대상 교육활동 실적 보고회의 목적은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의 신뢰를 구축하고,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력 증대와 바람직한 학부모상 정립’에 있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의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아울러 혹서기 학생 교육활동 및 안전생활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용호초, 대구銀 직원 안전지킴이 활동

대구 용호초등학교에는 지난 8월25일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대구은행 강촌지점 직원들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안전지킴이 활동은 매주 수요일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하교하는 1시간 동안 대구은행 강촌지점 직원들이 교내외 CCTV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미 교직원들은 안전지킴이를 조직해 교내외 순찰을 실시 중이며 그 외에도 안심알리미 서비스 실시 및 외부인 출입 확인 방문증 발급, 학부모 안전지킴이 순찰, 동촌지구대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용호초 김호순 교장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선다면 반드시 학교폭력과 성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원초, 2~6학년 학력수준 평가

대구 선원초등학교는 지난 8월24일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2학기 학력수준(출발점행동)을 진단하기 위한 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학력평가의 목적은 2학기 초에 학생들의 학력수준(출발점 행동)을 진단하기 위한 평가 즉, 1학기 기본학습 도달을 위한 확인 및 진단하는 평가이다. 학생이 어떤 교과, 어떤 영역이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지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학력 진단평가는 2학년은 국어, 수학 2개 교과, 3, 4, 5, 6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4개 교과의 1학기 단원의 필수학습내용으로 방학동안 각 학년에서 연구교과 교사들이 문제를 출제했다.

특히 평가결과는 학급 단위에서 담임교사가 출발점행동 진단으로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도 계획 자료와 학생 개인별 1학기 필수문항 보정교육 지도 자료로 활용하려고 한다.

구미 양포초, 월드컵 티셔츠 기증

구미 양포초등학교는 교내 `월드컵 티셔츠 모으기’ 행사를 통해 수거한 600여장의 티셔츠를 `아름다운 가게’대구 남산동 분회에 전달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의 아직 식지 않은 열기를 기부문화로 이어가기 위해 전국적으로 월드컵 응원 티셔츠 모으기 행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 양포초등학교는 이번 월드컵 응원 티셔츠 모으기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나눔의 태도를 가르치고자 한다.

또 12번째 태극전사가 돼 원정 최초 16강 목표를 이뤄낸 힘찬 함성이 담긴 응원 티 한 장이 기아와 빈곤으로 고생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돼 줄 것이다.

응원티셔츠 모으기에는 학생과 가정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 학교에서 시작은 하지만 또 다른 형태의 응원문화나 기부문화로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활동이 되리라 기대한다.

남동초, 방학과제물 전시.시상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교실과 복도에 자기 학습 계획에 따라 수행한 방학 과제물를 전시하고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길러 주고자 했다.

35일간의 긴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물놀이, 교통 생활 등 안전 지도와 함께 과제 안내 및 수행 방법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여 지금까지 시행해 온 방법에서 벗어나 자기 스스로 과제를 선택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 수행하게 함으로써 과제의 부담감을 줄여 즐겁고 신나게 학습하는 과제가 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개별 특성에 따른 과제학습으로 학생들의 과제 수행 능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동안 성실하게 수행한 과제물을 전시하고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

오승원군은 `의무적으로 하는 숙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과제를 선택해 학습하니까 방학 숙제가 정말 재미있고 또 체험학습으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는 기회가 돼 참 좋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동안 남동 명품 교육에 온힘을 기울이는 조병연 교장은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과제를 계획하고 수행하며 결과물에 대한 상찬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성이 길러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성주 선남초, 전북 주천초와 교류체험

성주 선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 간 전북 진안의 주천초등학교(교장 이윤희)의 초청을 받아 용담댐과 마이산 일대를 돌아보며 영호남의 이해 증진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임실 치즈 마을에 치즈 만들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교류체험 학습을 통해 서로 다른 자연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19일에는 주천초등학교 학생들이 1박2일의 일정으로 선남초등학교에 초대받아 선남초 학생들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성주군 내 문화유적 탐방 및 명랑 운동회와 캠프파이어 등의 레크레이션, 참외 따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운일암, 반일암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마이산 등반으로 호연지기 정신을 키우고, 야영장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숙소를 정리하며 자주성과 독립심을 길렀다.

이튿날에는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해 직접 치즈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안 교육청(교육장 강행룡)에서도 평장야영장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교육장이 직접 방문해 뜻 깊은 만남을 격려해줬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