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2월16일
어린이&어린이-2월16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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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산초등학교 전경. 원내는 김정호 교장.

지역 기관 활용해 현장체험학습 실시
교과부 학교평가 최우수 등 각종 賞福

현재 초등 48학급(특수반 포함) 1천500여명의 학생과 유치원 2학급(종일반 신설) 6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09년 2월에 제10회 졸업생 313명을 배출시킬 예정이다.

10년 남짓의 역사이지만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꿈, 보람, 감동을 주는 장산교육’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달서구의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장산초등학교 주변에는 학생문화센터, 대구지방법원서부지원, 대구검찰청서부지청, 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기회 뿐만 아니라 인성, 진로 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기 좋은 여건이다.

이에 학생들의 인성, 진로교육의 기회를 마련코자 지역사회 기관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두 학급씩 19개 학급 614명의 학생들이 서부지방법원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법원과 관련된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형사재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며 법정의 판사 좌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판사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법원의 역할, 우리나라의 헌법, 재판 절차,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는 과정과 하는 일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판사의 명확한 답변을 들으면서 평소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22일~ 24일에는 4학년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달구벌 종합 복지관’에서 장애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우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장애우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스스로 장애문제를 해결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의지가 있음을 이 행사를 통해 배우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11일 학교 운동장에서 3학년 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하였는데, 이는 3학년 체육 교육과정에 있는 민속놀이를 토대로 구성하여 우리 민속놀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서로 힘을 모아 최선의 교육활동을 함으로써 2005학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인적자원부 학교평가 최우수,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 최우수, 자율장학 공모제 최우수, 창의성교육 실적물전시회 최우수, 기초 기본학력 정착을 위한 학습부진학생 학력 책임지도에서 최우수, 우리학교 학력향상 방안 공모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합주 경연대회 최우수,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전국초등학생 창의력 경진대회 금상, ICT활용 창의성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많은 수상 실적을 올려 명실공히 달서구의 명품학교로 우뚝 섰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학남초, 연필향나무 졸업기념 식수

대구학남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3일 제7회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생들이 곧고 바르게 자라도록 기원하면서 연필향나무 30년생 3그루를 기념 식수하였다. 이 나무는 심후섭(56) 교장이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한국일보사에서 주관한 제27회 한국교육자대상행사에서 대상 수상을 기념해 추진되었다.

화남초 '학사모에 추억 꿈 담은 졸업식'

지난 12일 대구화남초등학교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모에 추억 꿈 담은 꿈다짐 졸업식’을 가졌다.

먼저, 교실에서 6년 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이 학사모를 씌워주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 다짐장’을 부모님께 전해주는데, 이 꿈 다짐장은 졸업생이 자신들의 꿈을 먼 훗날에 되새길 수 있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청초 '1인1책 전시회' 졸업식

대구대청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운동장에서 전교생 1인 1책 쓰기 전시회가 있는 이색적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청초등학교는 독서교육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평소 학생들의 글쓰기 작품을 모아 학교 문집 및 학급 문집을 만들고 전교생이 나만의 문집을 만드는 등 `1인 1책 쓰기’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418명의 작품 및 재학생 전원의 작품을 중앙현관에 전시하여 초등학교 시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11일에는 학생회장단, 학부모회 위원, 운영위원장, 교사 등이 참석하여 `1인 1책 쓰기’ 전시회 개막식도 가졌다.

북부초, 이색선물 있는 졸업식

대구북부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열린 졸업식에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6년간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178명의 졸업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졸업선물로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직접 쓴 메시지가 담긴 `꿈을 키울 책’과 본인의 이름을 새긴 `도장’을 전달했다.

道교육청, 교과용 도서 '독도'개발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영원한 우리 땅 독도를 지도하기 위한 교과용 도서 `독도’를 경상북도교육감 인정 도서로 개발하여 새학기부터 5~6학년 정규 수업 시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내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전국 시 도교육청과 유관 기관에 배부했다.

용초초, 아동문학가 심후섭 초청 특강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10일 5학년 및 독서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문학가로 널리 알려진 심후섭 작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 행사를 가졌다.

심후섭 작가는 `할머니 산소를 찾아간 의로운 소 누렁이’, `소야, 웃어 봐’ 등 40여권의 대표 작품이 있으며, 이번 강연은 학교도서관 활용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작가와 만나 어떻게 글을 쓰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하, 글쓰기!’ 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을 통하여 글쓰기에서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이유와 종류별로 특징을 살린 글쓰기 방법 등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남도초, 부모님과 함께 '책사랑 어울마당'

대구남도초등학교는 `겨울방학 도서관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엄마와 아이, 교사가 함께하는 책사랑 어울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 학부모 14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어머니들이 자율적으로 일일교사가 되어 그동안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했던 좋은 독서활동들을 공유하며, 그냥 읽기만 하던 독서에서 벗어나 즐거운 책 읽기, 재미있는 책 읽기 활동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4일에는 어머니들이 `나는 책이 싫어’라는 제목의 책 읽어주기, 골든벨 퀴즈, 활동지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책에 대해 생각나누기 시간을 가지고 나만의 책을 만드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북동초, 예비 학부모 교육실시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30분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 입장하는데, 학교장이 졸업생 전원에게 직접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함으로써 뜻 깊은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그 동안 보살펴 주신 부모님들도 자녀의 뜻 깊은 졸업식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졸업이라는 것이 혼자서 해 낸 것이 아닌 부모님의 사랑을 토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여,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양초, 도서도우미 활동평가회

대구아양초등학교는 2008학년도에 글사랑 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한 도서도우미 어머니 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오후 2시 활동평가회를 가졌다.

도서도우미 어머니는 1~6학년까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를 편성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 4~5시간 동안 학생들을 위해 대출 및 반납, 도서 정리, 도서관 청소 및 환경 정리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서도초, 저소득층 학생에 영어캠프

대구서도초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기초 생활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여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The First Seo-do English Camp’를 가졌다.

5~6학년 학생 중 영어 체험 학습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39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한 원어민 교사 3명과 서도초 보조교사 3명의 지도로 수업이 진행됐다.

효율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영어 말하기 및 쓰기 등의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여 수준별로 13명씩 3반으로 나누었으며, 수업 내용과 학습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였다.


천재들이 천재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타고난 천재여서가 아니라, 평소에 생각하는 습관을 게을리하지 않고 아무리 엉뚱한 생각이라도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각이 어렵고 귀찮은 일이라는 잘못된 사고에서 벗어나 풍성한 생각의 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 위대한 생각의 지혜 즉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천재들의 36가지 생각 도구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트레이닝 코너인 `천재 따라잡기’에서는 재미있는 놀이식 활동을 곁들여 아이들이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고력 훈련을 통해 익힌 11가지 생각의 유형은 천재들의 생각 방법을 나의 삶과 사고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자, 이제 내가 좋아하는 천재들을 따라 생각 여행을 떠나자. 천재들이 들려주는 생각 수업에서 평범했던 그들을 천재로 이끈 생각 방법을 배우고 직접 생활에 적용하는 사고력 훈련을 마치면 나도 천재를 뛰어넘는 생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글 : 황근기 / 그림 : 김정진 / 가격 : 9800원 <대구교보문고 제공>
여행하면 감성적인 두뇌를 자극하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성을 자극해서 미적 감각을 기르고 마음의 안정감을 얻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지난 일을 되새겨보면 가만히 떠오르는 여러 가지 좋은 일들. 이러한 좋은 장면을 생각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면 더없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

부모님과 함께 마음 편하게 다녀오는 여행은 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여행은 바로 살아 있는 교육이다.

김명기 <대구화원초등 교사.아동문학가>

과학이야기

과학의 큰 별 '아인슈타인'

과학의 큰 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879년 독일 울름에서 유태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연주 솜씨가 뛰어났고, 또한 수학과 물리학에도 뛰어났지만 학교 생활에는 적응을 하지 못해 1895년 학교를 그만 두었다.

그러나 수학과 과학에는 재능이 있어 스위스에 있는 공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으며, 졸업한 후 한 때 특허청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 곳에서 물리학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여 1905년에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이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는데, 그 이유는 뉴턴역학을 뛰어넘는 이론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 여러 대학의 교수로 지냈고, 1916년에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여 전 세계에 물리학자로서 이름을 떨쳤다. 이 이론은 일식의 관측을 통해 증명되었으며, 1921년에는 광전효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과학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사용되도록 힘을 기울였고, 세계 평화 운동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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