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앙심 연쇄 산불방화범 검거<고령경찰>
해고 앙심 연쇄 산불방화범 검거<고령경찰>
  • 승인 2009.02.16 10: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16일 상습적으로 산불을 낸 혐의(방화)로 전 고령군청 일용직 직원 김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일 낮 12시30분께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 야산에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산불을 내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고령지역에 산불을 내 임야 10㏊가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고령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일용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산불을 낸 뒤 화재사실을 모두 신고한 공로로 최근 고령군청 산불감시원으로 다시 채용됐지만 한 사람이 모든 화재를 신고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