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택시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조 의원은 한나라당 서민정책 특별위원회 홍준표 위원장을 만나 접수된 택시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 내용은 서울에만 있는 택시근로자 복지센터를 지역에도 설립해 달라는 민원, 대중교통육성법의 적용대상에 택시를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 LPG에 부과되는 유류세 면세 및 유가 인하 주장,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허용, 택시 운전기사 자녀에 대한 학자금보조 및 융자, 국민주택 우선 공급대상자에 택시 운전자를 포함하는 것 등이다.
조 의원은 “지역 택시기사들의 수입이 80~90만원으로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당과 정부는 택시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것이 친서민을 중시하고 공정한 사회를 표방하는 당과 정부의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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