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추석맞이 종합대책’ 마련
대구.경북도, ‘추석맞이 종합대책’ 마련
  • 최연청·이종훈
  • 승인 2010.09.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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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채소, 과일 등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가 9일부터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대구시의 경우 교통상황실, 생활폐기물기동대책반, 연휴진료대책반 등 11개 분야별 추진대책반(442명)을 운영, 추진상황을 사전 지도·점검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추석의 경우 폭염·태풍의 영향으로 채소, 과일 등의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 서민부담이 예상돼 물가안정 및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서민생활 보호대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귀성차량 교통소통,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비상진료체계 유지, 불우이웃 위문 등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소속 직원 및 유관 기관단체, 일반시민에게 상품권 구매 홍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하기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밖에 △비상진료 대책 및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마련 △시가지 환경정비, 각종 안전사고·재해 예방 △ 재해위험지구 및 백화점, 재래시장, 종합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건축·건설공사장 및 배수펌프장 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도 이번 추석이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길 교통 혼잡이 예상돼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국·지방도를 정비하고, 우회도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등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경제의 안정을 기할 계획이다.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 모니터망(2천121개)을 통한 일일상황 파악과 표본감시의료기관(203개소)을 운영한다는 것.

또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도민이 불편 없이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날짜별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모금회, 민간단체 등과 협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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