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해외 파병부대’ 격려편지
李대통령, ‘해외 파병부대’ 격려편지
  • 김상섭
  • 승인 2010.09.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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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前 공무원 전원에게 이메일 보내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해외 파병부대에 격려 편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레바논 동명부대와 아프가니스탄 오쉬노부대·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에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을, 아이티 단비부대에는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을 통해 편지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파병부대들이 우리 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과 긍지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조위원회 회원이자 서울 2010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국제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가족이 많이 그립겠지만 항상 여러분 뒤에는 조국이 있음을 기억하고 임무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과 무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일에 공무원 59만 명에게도 격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 대통령은 이메일에서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공직자들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며 "우리 공직자들은 높은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대한민
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 때 조금 더 노력해서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다"며 "우리는 무역의존도가 높은데다 분단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여건이 좋은 나라보다 조금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공정한 사
회는 그 견인차다. 서민들에게 희망을, 국민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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