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혹서기 6월 11일 ~ 9월 10일 제외)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이하 이태원길)에서 다양한 문화소비가 가능한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을 개최한다.
이태원길은 대구 칠곡 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로 이태원문학관을 상시 운영하며 △그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거리극과 테마가 있는 거리퍼포먼스의 거리공연과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 무대공연 △다채로운 예술상품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예술마당이 펼쳐지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을 매년 열고 있다.
먼저 거리공연은 4월에서 6월, 전반기에는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 ‘객사(客舍)’를 재해석한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한다’와 대구 북구의 문화유산탐방해설사가 함께하는 이태원길 투어 ‘객사의 길을 걷다’가 진행되며, 9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에는 이태원길 거리를 무대로 특별한 테마를 가진 ‘거리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