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16일 구룡포 선적 D호(89tㆍ통발)선원인 S씨(61ㆍ포항시 구룡포)가 지난 13일 오전 4시께 한일중간수역인 울릉 북동방 185마일 해상에서 그물을 감아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롤러(줄을 감아올리는 장치)에 머리가 감겨 두개골 파열로 인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당시 선장과 선원 등 모두 9명이 함께 조업 중이었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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