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30일
<어린이&어린이> 9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9.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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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매천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과 함께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을 비롯, 대구광역시 교육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대구시 북구의원 및 교과부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 과제의 시행 분석 및 운영 결과 보고 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대구시 교육감, 학교장, 교사 대표 3명, 학부모 대표 3명, 학생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60여분 가량 허심탄회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2007학년도부터 3년간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 및 선도학교를 운영한 매천초는 지난 기간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극복하면서 다양한 노하우 및 개선점 등을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호 장관은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여인호 기자
옛날 몽골의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양치기 소년 수호라는 아이가 살았습니다. 수호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어느 날 수호가 해가 졌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은 수호가 많이 걱정됐습니다. 다행히 수호는 아무 상처 없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수호의 두 손에는 하얀 망아지가 있었습니다. 수호는 하얀 망아지를 정성껏 보살펴 줬습니다.

하얀 망아지가 무럭무럭 자란 어느 날, 원님이 말타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 시합에서 이기면 1등한 사람에게 자신의 딸을 시집보내기로 했습니다. 말타기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수호의 하얀 말은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원님은 딸은 주지 않고 하얀 말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수호는 그 하얀 말을 줄 수 없다고 하니 원님은 수호를 내쫓고 하얀 말을 빼았았습니다. 원님이 하얀 말의 고삐를 잡자, 하얀 말이 원님을 뒷발로 치고 자신을 제일 아끼던 수호네 집으로 갔습니다. 하얀 말은 활에 맞아 피가 나도 자신의 주인을 찾아 수호네 집으로 왔습니다.

이야기가 이것으로 끝이냐고요? 그 뒤 하얀 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이 키우는 동물에게 좀더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1학년 친구들, 이 책 꼭 읽어 보세요.

임채영기자 (경산 부림초 5학년)

신서초, 교내 태권도대회 열어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9월13일과 14일 4학년과 5학년 학생들이 신서 태극관에서 제9회 교내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2006년에 제1회 대회가 시작됐고 1년에 2번씩 대회를 개최해 벌써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거나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학급의 대표로 나와 실력을 겨루었다.

이 대회를 담당하신 정진우 선생님께서`교내 태권도 겨루기 대회’의 목적은 태권도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일찍 발견해 태권도부원으로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회를 통해 태권도부를 시작한 조창현(6학년) 학생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받았고, 제14회 대구광역시장기타기 태권도대회에서 류동우(6학년), 조창현(6학년), 김현제(6학년) 이현주(4학년) 학생들은 동메달 또는 은메달을 받았다.

김민정기자 (대구 신서초 6학년)

용호초, 어린이 금융교육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지난 9월17일 6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감독관의 방문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에서는 자본과 금융시장의 이해, 예금과 적금의 차이,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용돈기록장 기록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금융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용돈을 받으면 계획 없이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받고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적금, 예금, 투자 등 은행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김호순 교장선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금융과 경제생활에 관심을 가져 올바른 용돈 사용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기자 (대구 용호초 6학년)
한 달 새 `덴무’,`곤파스’,`말로’등 3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지난 8월 대구·경북에는 장마시즌보다 훨씬 많은 비가 쏟아졌다. 9월의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 자랑거리인 우리나라에 사흘이 멀다 하고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비 때문에 수확을 눈앞에 둔 포도알이 툭툭 터지거나 붉은 고추는 따기도 전에 저절로 떨어져버리는 등 농작물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민들은 빗물 노이로제까지 호소할 지경이다.

이러한 이상 기상 현상은 여러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고, 잠자던 화산이 폭발하며, 대지진이 발생하는 현상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올 기상이변은 북극과 남극, 북반구와 남반구, 동양과 서양을 가리지 않고 수백 년 된 기록을 갈아치우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공상과학영화 같은 현실의 원인에 `지구온난화’를 지목하고 있다.

열(熱) 받은 지구를 다시 식혀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은 오래 전부터 계속 돼 오고 있다. 미국의 한 과학계에서는 `하늘에 닿는 호스’라는 프로젝트에서 액화이산화황을 성층권에 뿌리는 발상의 실천가능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는 소식도 들린다.

또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세계 모든 나라가 지구촌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과학자와 국가지도자들에게만 맡겨두기엔 지구의 기온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고 심각하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소비는 줄이고, 나눔은 늘리고, 생활은 단순하게’로 요약되는 51가지의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대중교통 이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헌 옷 교환, 나무 심기, 고기 덜 먹기, 방 나갈 때 불 끄기, 여름에 창문 활짝 열기 방법 등은 우리 어린이들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류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에 더 이상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 나가자.

권혜정(칠곡 대교초 교사)
대구 수성초등학교 손다희 선수가 지난 17일 김천에서 폐막된 제59회 대한수영협회장배 및 KBS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준환 교장은 이날 대회 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부모들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말했다.





화동초 '성태현 박사를...'팀, 과학동아리발표대회 '금상'

대구 화동초등학교 과학동아리 `성태현 박사를 꿈꾸며’가 지난 3일 대구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된 2010년 대구광역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총 초등학교 29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화동과학동아리는 `소리, 이 오묘한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소리에 관련된 20여개의 활동을 다양하고 생동감 있게 발표하여 심사위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활동주제인 `목소리의 정체를 밝혀라!’에서는 인공 성대를 만들어 보고 이 모형을 통해 목소리가 어떻게 생성 되며 높은음과 낮은음의 원리는 무엇인지 밝혔다. `내 목소리는 이렇게 생겼어요’활동에서는 목소리의 생성 원리에서 한발 나아가 목소리의 떨림을 레이저 포인트를 이용해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실험 도구를 제작했다.

두 번째 활동주제인 `소리야 넌 어떻게 태어났니’에서는 `천둥소리 만들기’와 `팬플룻 만들기’를 통해 소리의 생성조건과 여러 가지 다른 조건에서 소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탐구했다.

세 번째 주제 `소리 전기를 만나다’에서는 소리를 전기와 접목시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피커, 이어폰 등을 직접 제작하는 등 10여종 작품을 고안했다.

예천초 양궁부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배 단체1위

예천초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 에서 열린 2010년 마지막 전국대회 `제3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양궁대회’에 참가해 양궁부가 단체 1위(양희우, 송동준, 김동일, 최정희), 싱글거리인 25미터 1위(김동일) 및 20미터 3위(송동준)를 하여 총 금메달 2개 및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양궁의 고장인 예천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태전초, 아동음악대회 국악합주부문 1위

대구 태전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서울교육대학교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만파정식지곡’을 연주해 국악합주부문 전국 1위의 영예를 수상했다.

태전국악관현악단은 이윤향, 김민정 교사의 지도로 76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아침·점심시간, 방과 후 활동 등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했다. 지도 교사, 단원, 전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태전국악관현악단은 1999년에 창단돼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제3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대구시교육청 주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주 합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차례 수상하고 대구시교육청 주최 제5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 합주 경연대회에서는 국악합주부문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또 태전국악관현악단은 전통 국악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태전초는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 강사 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돼 1, 2학년 7시간, 3학년 이상 전학생에게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연간 17시간의 국악교육(사물놀이)을 받고 있다.

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 춘천어린이합창경연 '동상'

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영분)은 지난 1일 춘천시에서 주최하는 `2010춘천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국 16개팀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성주군소년소녀합창단 단원 30명은 박은순 지휘자, 김민희 반주자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수 있었다.

성주군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7년 3월21일 창단해 그 동안 정기공연은 물론 관내 각종 행사시 공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어린이들의 잠재된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학교 소식>

칠곡 왜관초, 사이버학습 학부모 연수

칠곡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2010학년도 `왜관 i-샘’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왜관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왜관 i- 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북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를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사이버가정학습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학부모들의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 튜터 활동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했다.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이번 연수회에서는 2학기 학부모 튜터로 활동하는 29명의 학부모에게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사이버가정학습과 `왜관 i-샘’이라는 주제로 이태석 교감의 강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이버가정학습과 연구학교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부모 튜터 활동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부모 튜터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보는 시간이 됐다.

왜관초등학교는 사이버가정학습의 학교현장 적응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다양한 연수활동을 통해 경북사이버가정학습이 활성화되도록 해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도남초, 50사단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방송실에서 `50사단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장학금은 50사단 장교 수십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적립해 모은 2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품행이 방정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이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50사단 관계자는 전했다.

구회칠 교장은 “50사단의 소중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재학생들이 이 뜻과 의미를 잘 새겨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이웃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라며, 친구에게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줄 수 있는 희망찬 도남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서초, 학교폭력예방교내 대회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2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9월 셋째 주인 지난 9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친구사랑 주간의 날’을 운영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다지기 위해 교내 대회를 실시했다.

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는 주제로 표어, 포스트 그리기와 글짓기를 실시했고 학급별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학급 규칙 만들기, 폭력 예방 다짐 서약서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 교사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설문조사와 위기 진단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현재 우리학교의 폭력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내서초 박영희 교장은 “학교폭력 건수가 날로 증가 하고 있는 시기에 학교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아동기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 주고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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