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동초등학교(교장 김승한)는 지난 5월 17일 화요일 오전 8시에서 8시 35분까지 본교 후문 옆 교차로에서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 캠페인에는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전교학생회 학생들, 학부모, 교사 및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수성구청 교통과 직원, 수성경찰서 관할 경찰관, 시니어 교통도우미 등 총 50여명이 함께 참가하여 통학로에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경동초 주변 통학로는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 도로가 여러 군데 존재하여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학기 초부터 경동초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오늘 실시한 캠페인 외에도 스쿨존 내 안전운행 홍보 게시물 부착 및 인근학교와 협조한 학부모 통학차량 대상 안전교육, 지역기관에 등굣길 안전 점검 및 안전시설물 설치 요청 등의 노력을 꾸준히 펼쳐 왔다.

이 날 참여한 타교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및 지역기관 관계자들도 경동초 주변 통학로의 위험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매일 애써주시는 학부모 및 시니어 도우미,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들의 헌신적인 교통안전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함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