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4일
<어린이&어린이> 10월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0.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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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복주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원진 교장.

학기 중 4개 과목 심화반.방학 중 영재캠프 운영
전교사 연 2회 이상 수업공개 자율장학 우수학교

그 결과 창의성 경진대회, 과학 경진대회, 수학 경시 대회, 글쓰기 대회, 논술 대회, 음악 경연대회, 미술 대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수학, 과학, 영어, 음악 영역에 심화반을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영재캠프와 발표를 통해 리더십과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문화, 복지, 심리, 정서 지원 분야에서 소외계층의 교육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근 지역민들과 관련 공공 기관 및 복지 시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복주초교는 수업개선과 학생 교육에 열심을 다하는 교사 활동이 왕성한 학교이다. DREAM활동을 통한 창의적 교수학습방법 개선(Diverse, Rehearsed, Effective, Advencing, Mentoring)이란 표어 아래 자기장학, 동료장학, 임상장학, 새내기 장학 등의 자율장학활동제도를 도입하고 전교사 연간 2회 이상 수업 공개를 실시하며, 각종 연구대회에 참여하는 교사의 수가 가장 많은 자율장학 우수학교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교육활동의 결과, 복주초교 학구내로 이주해오는 학생 수가 증가해 학급 당 학생수가 많아져 교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2012년 가칭 옥동초등학교의 신설을 확정하고 영어체험교실, 도서관, 음악 영재실, 상담실, 보건 교육실, 교육 복지실 등을 신설하고 과학실 리모델링, 전 교실 에어컨설치 등 교육환경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0년 9월 1일 자로 초빙 공모 교장으로 4년간 근무하게 될 김원진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은 바른 인성의 기반 위에 자라고, 그것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학교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항상 강조한다.

김원진 교장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지체장애 2급의 판정을 받았으나,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섬기고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며 봉사하는 확고한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지난 9월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영천 성덕수련원에서 학생들의 리더십향상 수련회를 가졌다.

전교 어린이회장, 부회장을 비롯해 각 학급의 회장, 부회장 그리고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리더십 기르기를 희망하는 학생 등 총 141명이 참가했다.

수련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국궁과 신석전 놀이 등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리더십 수련회에 점점 적응을 하며,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사로 더욱더 힘을 내게 됐다. 그리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강의를 듣고, 토론 및 발표를 통하여 리더십 향상훈련을 했다.

이어 저녁에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춤·노래를 비롯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시지초등 학생들은 마치 연예인 콘서트에 와 있는 것처럼 있는 힘껏 환호성을 질렀다. 마지막의 사탕 세례는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둘째 날은 개인경기를 비롯한 단체경기 등 명랑 올림픽 시간을 통해 튼튼한 몸과 밝은 마음을 다진 시지초등 학생들은 퇴소식을 끝으로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안전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길 바라는 교관들과 시지초등 인솔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안창섭 교장 선생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배운 리더십 기르기는, 미래에 시지초등 학생들이 세상의 밝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수기자(대구 시지초등학교 5학년)

신흥초, 가을 대운동회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두류3동에 위치한 대구신흥초등학교에서는 가을 대 운동회가 열렸다.

750여명의 전교생과 많은 학부모들을 모시고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하늘은 청아하고 선선한 바람도 한번씩 불어주어 야외놀이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교장선생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운동회가 시작됐다. 전교생이 다같이 청군백군으로 나눠져 학반계주, 청백계주, 학부모달리기대회, 부채춤, 훌라후프놀이, 점심바구니 터뜨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운동회가 될 6학년의 부채춤도 환상적이었고 여러 선생님들과 동네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게임도 많았다.

각 반별로 손에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다가 모둠 만들기 게임도 하고 댄스경연대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고학년 청백계주였는데 치열한 경쟁 끝에 청군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최종우승은 50점을 앞선 백군에게 돌아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길러주는 기반이 됐고 학부모들과 시간을 많이 못 가진 학생들도 부모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한지원기자(대구 신흥초등학교 5학년)

신서초, 학부모 환경봉사

대구 신서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자원 봉사 활동으로 환경도우미 역할을 한다. `신서 따스미’로 활동 하는 학부모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에서 12시 사이 학교 담장 주변과 스쿨존 구역을 깨끗이 청소한다.

이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깨끗해진 통학로를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해오 교장선생은 “올여름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도우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정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가 됐다”고 말했다.

남현진기자(대구 신서초등학교 5학년)
짙푸른 산기슭엔 물소리 청아하고

천년 익은 바람 일렁이는 여유로움과

물안개 고운 햇살에 속살 익은 석류와

연록의 아지랑이에 혼자 수줍은 감빛 노을

잠자리 마중 나온 코스모스의 꿈 바라기

바구니에 가득 담고

고향 바람 스며있는 가을 대추와

수수대 서걱임에도 풀물 드는

농부의 풍요로움을

쪽빛 하늘 보자기로 곱게 싸

아이의 순수한 웃음을 닮은

사랑하는 내 님께 고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문인규 (계성초 교사·시인)
대구 죽곡초등학교는 지난 9월 16일 서울교육대학교가 주최하는 `제 47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지윤(6년)외 55명의 학생이 강상구 작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연주해 심사위원들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국악교육을 선도하는 죽곡국악관현악단(지휘 김신표)은 지난 6월 대구광역시달성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했고, 매일 아침 등교와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국악의 생활화 40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점동 교장은 `초등학생이 생활 속에 가까이 하는 음악이 서양음악 위주에서 벗어나 우리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우리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활동 그 자체가 애국의 실천 모습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주 의곡초, 경북도 영상페스티벌 장려상

경주 의곡초등학교 일부분교의 전교생이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0 경상북도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주 의곡초 일부분교장에서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올해초부터 영화, 연극, 무용, 국악 등 예술분야의 강사(변지안, 박지영)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 문화 예술 수업을 받고 있다. 1학기에 실시한 영화수업의 결과물로서 `여름 대소동’(연출 및 각본 : 강영훈, 촬영 : 김한진, 주연 : 박환욱)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 작품으로 2010 경상북도 청소년 영상페스티벌에서 장려상(5위)를 수상했다.

이 장려상이 대단한 이유는 출품된 전체 100작품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17개 작품 중에도 초등학생의 작품은 3개에 불과하다. 배운 지 1년도 채 안되는 초등학생들이 이룬 성과는 과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대구범일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주관으로 2, 5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아동권리 및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강사들의 `우리 몸은 소중해요’`나에게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의 아동권리와 성교육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대구 범일초등학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맞아 지난 9월28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 주관으로 2, 5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아동권리 및 성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제1부 `우리 몸은 소중해요’에서는 남녀 몸의 차이와 생명의 소중함, 성장에 따른 몸의 변화,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제2부 `나에게는 보호 받을 권리가 있어요’에서는 아동의 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동영상 자료와 역할극, 강의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문지은 학생은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또한 내가 어른이 되기까지 내 몸을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5학년 김수영 학생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 자신이고 우리들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나의 몸을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이 존중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자기가 무엇을 하든 그것으로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 나 자신은 내가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김효일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여자의 신체구조의 차이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과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어려서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의 자기보호의식을 기르고 대처법 훈련을 통한 위험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올바른 성지식 습득을 통한 건전한 성의식을 형성하여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초점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신초, 학교폭력예방 협약 체결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교장실에서 동부교육지원청 김이균 교육장, 학교폭력예방중앙센터 사무총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 동신초등학교와 학교폭력예방센터 간에 체결되는 것으로 학교 폭력 및 성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협약 기간은 2010년 9월 28일부터 2011년 2월 28까지 약 5개월간이며 이 기간 동안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간의 교육과 지원을 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센터는 김건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교육에 힘써 오던 기관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 공동체를 위해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계 교육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효성초, 민요부르기 발표회 가져

대구 효성초등학교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0일 전 학년이 참가하는 `민요부르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세계화 교육과 더불어 전통교육을 강조하는 효성초등학교에서는 `민요부르기 발표회’를 해마다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개최함으로써 평소 음악 수업 시간에 배운 여러 지역의 민요와 판소리 대목을 다른 친구들과 부모들께 선보이고 있다.

전교생이 함께 모여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각 반별로 연습한 민요와 판소리 대목을 선보이며 즐기는 `민요부르기 발표회’는 저학년의 경우 다채로운 율동이 함께하는 전래동요와 다양한 지역의 민요를 중심으로, 고학년의 경우 민요뿐만 아니라 판소리 및 전통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명절을 맞는 큰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정규 음악 수업 시간을 통해 각 학년성에 맞는 여러 민요와 판소리 대목을 배우고 있으며, 매년 한가위를 맞아 발표 기회를 가진다.

율하초, 다문화가정 추석음식 체험활동

대구 율하초등학교는 지난 9월 18일 시간을 이용, 다문화가정 어머니 8명과 학생 13명이 참여해 으뜸 예바름 체험관과 제2과학실에서 전통예절과 추석에 먹는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율하초등학교는 이번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에게 보다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통예절 익히기와 추석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으뜸 예바름 체험관에서 한복 입어 보기, 큰절, 평절, 차례 지낼 때 절하는 법, 어른에 대한 예절을 배웠다. 제2과학실에서는 송편과 추석 음식에 빼 놓을 수 없는 고구마전, 부추전을 만들어 보았다. 인근의 대구안일초등학교 다문화가족들도 참여해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활동에 참여한 어머니는 “한복은 결혼 할 때 입어보고 처음 입어봅니다. 저고리부터 입고 치마를 입으려고 하니 안 되네요” 라면서 웃었다.

칠곡 대교초, 한마음축제 개최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9월 17일 1천3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교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맘껏 뛰고 달리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교사, 학부모도 혼연일체가 되어 어울림으로써 학교 교육의 이해와 발전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교장의 시총 소리와 동시에 와!하는 함성으로 문을 연 운동회는 `소금 장수’라는 유치원생들의 앙증맞고 귀여운 율동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어 트랙에서는 각종 장애물 달리기를 , 필드에서는 `앗싸, 빙고’, `비행기 타고’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운동기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백 계주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로 전체 학생들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교사와 학부모들도 손님 찾기, 개인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유천초, 미술치료 학부모 교육

대구 유천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지난 9월 9일 부터 13일, 15일. 3일간 미술 치료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 강사인 김양희 선생이다.

이번 행사는 인근의 진월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실시하는 교육이라서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학구가 아닌 다른 학교까지 학부모 교육에 참가한 진월초등학교 학부모 23명과 학부모 123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이뤄졌다.

미술치료란 내담자의 자발적인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심신의 안정과 성장을 돕고 타인을 이해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미술의 창작과정 속에는 치유적인 능력이 근본적으로 내재돼져 있다는 것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을 해 보는 단계로 진행했다.

성주 월항초, 도시문화 체험학습

성주 월항초등학교는 지난 9월17일 도시문화 체험학습으로 대구 어린이 대공원과 대구 수목원을 전교생 41명이 함께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작은 학교 가꾸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월항 어린이들에게 다른 지역,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전에는 대구 어린이 대공원에서 도시 또래 친구들의 여가 생활로 즐기는 과학 탐구 놀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후에는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50분가량 대구수목원의 나무들을 구경했다.

이번 도시문화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도시 친구들의 문화생활을 이해하게 됐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시 아이들에게 우리 참외밭 체험 학습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덕성초, 친환경 송편만들기 체험

대구 덕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18일 우리 교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쌀가루로 직접 송편을 빚어 먹는 `추석맞이 친환경송편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대구덕성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농약이나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만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급식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래서 이번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친환경송편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추석 명절의 풍습과 예절에 대한 학습을 하고, 직접 만든 송편을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고 소감록을 써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율원초,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매월 한 번씩 교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를 상영한다.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 감상을 통하여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행복한 교실, 즐거운 생활을 추구하고자 한다.

1학기에 이어 지난 9월15일에는 `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했다.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영화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으며 영화 상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본 5학년 윤건희 학생은 “`니모를 찾아서’를 보며 우리 가족에게 아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늘 일에 바쁘신 아빠도 니모 아빠가 니모를 사랑하는 것처럼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경험과 함께 떠올리게 됐다. 오늘은 엄마와 함께 보았지만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아빠와 함께 꼭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율원초 이동우 교장은 “가족과 함께 영화 상영을 통해 가정에서 각자의 역할 및 가정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성동초, 하반기 성폭력예방교육

대구 성동초등학교는 지난 9월27일 교직원 대상, 28일엔 학생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하반기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조만간 학부모 대상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0 성동초 생활지도 계획’및 `성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교직원 대상 교육 강사로는 교육청 지정 교원 전문강사, 학생 대상 교육 강사로는 청소년 폭력 예방재단 소속 전문강사 8명을 초빙해 3교시에 걸쳐 1명의 강사가 1개 학급을 담당, 성에 대한 가치관 교육, 올바른 성지식 교육, 양성 평등교육, 인간관계 존중과 배려, 성적의사 결정(자기주장 표현)등을 교육함으로써 최대의 교육효과를 꾀했다.

또 전반기와 같이 학부모 대상 교육을 통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자녀의 생활 전반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지나친 간섭이나 통제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자녀에게 생명의 존귀함, 상호 인권(인격) 존중, 배려, 책임 및 준법의식 등을 심어주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상원초, '교육참여 본보기' 학부모실 마련

대구 상원초등학교는 학부모실을 마련해 학부모 대표가 상근하면서 학교와 연계 교육을 일궈가고 있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정책에 대해서 홍보 활동을 맡고 있는 윤태규 교장은 “제대로 된 참여를 위해 만든 것이 학부모실이고 학부모실이 학교 교육과 연계의 채널이자 시스템이다”라고 학부모실을 설치한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3월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실에서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다. 매주 수요일 운동장 가득 아이들이 놀고 있는 `여우야, 여우야’ 프로그램도 학부모실에서 기획된 것이며, 아이들을 자연으로 데려가고자 만든 생태 체험 `들꽃’ 동아리 역시 학부모 산하 자율동아리다.

지난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가장 붐빈 곳도 이 학부모실이다. 곽동경 상근 학부모 총무를 중심으로 평생학습, 방과후 학교, `자녀 과제 지도 교실’등의 본부가 됐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했고, 아이들은 모여 방학 과제를 하기도 한 공간이 돼 준 곳이 이 학부모실이다.

매곡초, 학부모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학부모 참여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7일 현장체험학습을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학습에는 어린이회관, 안동하회마을, 고령대가야박물관 등 학년 별로 다양한 장소에 총 54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학부모는 각각 질서 지도 담당, 안전 지도 담당, 시설물 해설가, 건강 체크 담당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9월10일 오후부터 교사와 함께하는 동학년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개최된 협의회에서 학부모들은 역할 분담 및 역할에 대한 안내, 실습 등으로 원만한 현장학습 지원의 준비를 했다.

신호성 교장은 “이번 매곡초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은 학생들이 학부모와 더불어 즐거운 체험활동을 가지게 돼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학교사랑의 기회를 마련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주초, SOS 수업컨설팅 장학 실시

성주초등학교는 지난 9월14일 자율장학 시범교육청 중심학교로서의 과제수행의 일환으로, `SOS 수업컨설팅 장학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4, 5, 6학년 한 학급씩 수업 컨설팅 장학을 실시함으로써, 수업공개를 통해 수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초는 병설유치원과 함께 지난 3월부터 2012년 2월말까지 경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교육정책과제수행 자율장학 시범교육청 중심학교로 지정이 됐다.

운영 주제는 `맞춤형 수업컨설팅 다중 적용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으로, 효과적인 교실 수업 개선 및 자율 장학 지원을 위해 수업 컨설팅 지원 체제를 확립하고, 맞춤형 수업 컨설팅 다중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장학력을 높이며, 지역사회와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주교육을 실천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SOS 수업컨설팅 장학’은 수업자와 장학 요원의 레포 형성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구축으로 교육 정보를 극대화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교수 학습의 질 향상 및 학생의 학력 신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룡초, 3~6학년 디자인 작품대회

대구 와룡초등학교는 지난 9월6일부터 10일 동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작품 대회를 실시했다.

생활 주변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며 미적 체험을 통해 심미적인 인간 육성 및 지역 특색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 행사를 추진했다.

3~6학년 모든 재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특별히 미술 교육을 받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디자인이라는 것이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며 생활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모전이 아닌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정했다.

이 대회를 통해 6학년 예원영 학생 외 5명의 학생들이 최우수를, 우수 17명, 장려 39명이 수상을 해 많은 학생들이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성북초, 수업 연구교사 연수회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지난 9월13일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수의 일환으로 대구교육정보원 방경곤원장을 초청해 전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연구의 실제’ 연수회를 실시했다.

대구교육정보원 방경곤 원장은 `초등학생의 흥미를 끌어들이는 과학 교수 기술’이라는 주제로 `흥미 유발 교수의 의미’, `바람직한 교사상’, `흥미 유발 교수를 위한 준비’, `발문과 질문 방법’등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방경곤 원장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방법은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탐구꺼리를 제공할 수 있는 교사들의 준비하는 마음, 연구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실시된 `수업 연구의 실제’연수회는 2010학년도 2학기를 시작하는 연수회로 교사가 변화하는 시대에서 학습자들의 학습 준비도나 지적 수준에 따라 그에 적절한 교수 방법이나 교수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청림초, 생활속 과학교실 운영

대구 청림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10일 오후 2시50분부터 4시2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제1과학실에서`학교로 가는 생활속 과학교실’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먼저 마분지를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형태의 도형이나 물체를 그려 오려낸 후 무게중심을 찾아보는 실험을 했으며, 다음으로 새의 부리가 무게 중심이 되게 춤추는 종이 새를 만들어 보았다. OHP 필름에 직육면체 전개도를 그리고 전개도대로 접어서 직육면체를 만든 후 빈 캡슐 안에 강구를 넣어 강구의 움직임을 관찰해 보기도 했다.

학교로 가는 생활 속 과학 교실은 교육과학기술부 및 대구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 23개교에서 시작됐으며 2010년 현재 29개교로 운영 학교가 늘어났으며,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교 과학실에서 실험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림초에서는 2008년 9월부터 생활속의 과학 원리를 다양한 실험, 실습을 통해 체험해 보는 생활속 과학교실을 3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학기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해 학기당 총 1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9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 총 12회 실시될 예정이다.

장산초, 달구벌복지관서 장애체험

대구 장산초등학교 4학년은 지난 9월27~28일까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장애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장애인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며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갖게 됐다. 아울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 사회기관의 역할은 물론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한 점에서 의의가 컸다.

먼저 27일에 3개 학반이 실시했으며 28일에는 나머지 4개 학반이 참여했다. 오전 9시~10시 30분까지 실시된 이번 행사는 크게 3팀으로 나눠 30분씩 돌아가며 지적장애체험, 청각언어장애체험, 시각언어장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지적장애체험으로 휠체어를 타 보고 밀어보는 활동을 해 보았다. 평소 쉽게만 생각했던 휠체어 타기가 직접 이용해 봄으로써 얼마나 힘든지 느꼈고, 시각언어장애체험으로는 점자가 무엇인지 배웠으며 또한 눈을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해서 걸어보는 활동 등을 해 보았다. 또 청각언어장애체험으로는 보청기를 끼고 적접 들어보았는데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무척 신기해 했다.

화동초, 2기 평생교육 강좌 개설

대구 화동초등학교 평생학습관은 지난 9월27일에서 12월5일까지 10주 동안 2010학년도 2기 평생 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9월27일부터 시작한 2기 강좌는 POP, 천연염색, 댄스 스포츠, 수지침 교실 등 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 교실은 10월8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천연염색을 이용한 가을 멋내기’체험부스를 운영해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길 교장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의 문화센터로서 자리매김해 지역공동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포초, 기본학력 신당 교수학습 연수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지난 9월27일 대구동산초등학교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해 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수학과 분수의 개념과 크기, 종류, 덧셈을 부진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과정을 최혜경 수석교사가 공개를 하고, 금포초 교사들과 학습지원인턴교사, 대학생 멘토 등이 참관한 뒤 질의하고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습 자신감이 부족하고 새로운 공부에 두려움을 가진 부진학생들에게 구체물 조작과 친절한 언어적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도록 이끄는 최혜경 수석의 교수-학습 장면 공개와 수업 후 토의를 통해 금포초 교사들과 학습지원 인턴교사들은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청도 동곡초, 청소년 환경교육 참가

청도 동곡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7명은 지난 9월9일~10일 경상북도환경교육연수원(구미시 소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녹색환경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환경교육에서 학생들은 여러가지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 교육원 내부에 마련된 암석원과 전시관을 둘러보며 그동안 책에서만 보던 여러 동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했다.

안내 선생과 교수들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환경이야기를 들으며 숲 걷는 시간을 통해 나뭇잎과 그 열매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나뭇잎을 이용한 손수건 염색 체험과 자연 보호의 마음을 담은 버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가해 뜻 깊은 1박2일의 시간을 보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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