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7일
<어린이&어린이> 10월7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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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서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박영희 교장.

십자수 등 15개 동아리 운영...창업마인드 형성
비즈쿨 시범학교...학년별 경제 체험활동 실시

시범학교 2차년도인 2010년에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및 진로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전직 지역 CEO인 박종국 강사를 모시고 사업가로서의 어려움, 기업경영 및 창업 마인드에 대한 여러가지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다. 또한 금융 감독원으로부터 2010학년도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5~6학년을 대상으로 5~6월, 2달간 10시간 이상의 경제 체험 교육을 실시했고 세계 경제교육 NGO인 JA KOREA로부터 경제교육 협력학교로 지정받아 지난 5월29일과 6월5일, 2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내서 비즈쿨 운영의 자랑거리인 15개의 창업동아리를 학생, 학부모 멘토, 교사, 지역전문업체가 마음을 모아 계발활동시간 및 여름 휴가 중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들을 생산했다. 대표적인 창업동아리로는 비즈, 한지, 폴리머클레이, 십자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학생의 소질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조직, 운영해 미래에 진로의식 및 창업마인드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8일과 9일에는 중소기업청의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 비즈쿨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땀과 노력의 결실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했으며,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비즈 상품과 폴리머클레이, 한지공예, 십자수 등 다양한 상품들이 페스티벌을 방문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여름 휴가 중 열린 전국 어린이 경제 창업캠프에 학생 4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지역 비즈쿨 경제캠프에도 전교학생회 임원 5명이 참가해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및 진로의식 함양에 도움을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미래를 여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인터넷 사이트인 커리어넷에서 학년성에 맞는 직업들을 직접 탐색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20년 뒤에 나의 꿈을 이뤘다는 상상으로 글을 쓰게 해 발표하는 대회였다. 또 지역우수기업체 탐방,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동아리에서 직접 생산한 상품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모의 창업체험활동인 내서 비즈쿨 축제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내서초는 비즈쿨 동아리 운영과 학년성에 맞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경제 체험활동 실시를 통한 경제 마인드와 진로의식을 함양을 목적으로 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여인호 기자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지난 9월6일 교장실에서 교장, 교감 선생을 모시고 1기, 2기 전교 회장단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1기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2기 회장단의 파이팅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진행 순서는 회장단 상호간 서로 격려해주기, 각자의 공약 사항 점검하기, 학교에 대한 협의하기, 교장 선생에게 건의 사항 전달하기 등으로 이어졌다.

1기 회장단과 2기 회장단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좋은 의견을 발표하고,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교장, 교감 선생은 많은 칭찬을 해줬다.

주요 협의 내용은 오전 8시20분까지 등교해 독서와 아침자습 잘 하기, 솔선수범하는 동신 어린이 되기, 책 대여하고 반납일 잘 지키기, 어린이 신문 읽고 잘 활용하기 등이며 건의 사항으로는 교내 건의함 설치, 학원 버스 대기하는 곳에 대기실 설치 등이다.

교장 선생은 회장단의 책임과 권한을 말해 주시며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회장단들의 눈빛은 선거 운동을 했을 때보다 더 빛나 보였고 학교를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더 많은 봉사 활동을 다짐하는 모습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믿음직스러웠다.

동신의 대표 일꾼 회장단 여러분, 그리고 동신 학생 모두 서로 서로 노력하여 멋지고 행복한 동신초등학교를 함께 만들어가요.

주현지기자(대구 동신초 6학년)

시지초 '창의력대회' 최우수상

지난 9월25일, 황금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1회 동부교육청 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대구 시지초등학교 수학 영재학급 2팀이 참가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수학의 눈으로 본 신비한 음악의 세계’라는 독특한 주제로, 음악에 나타난 수학적 요소를 파악하고 수학과 음악을 연결시켜 직접 작곡을 해보는 활동을 선보여, 주제가 재미있다는 김이균교육장의 칭찬을 들었다.

또한 우수상으로는 `파스칼 삼각형의 비밀 찾기’라는 주제로 파스칼 삼각형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내어 비슷한 주제의 다른 산출물 보다 창의적이고 탐구수준이 높다는 심사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10여 분간 자신들이 연구한 주제에 대해 차분하고도 분명한 목소리로 발표를 잘 했고 의상도 똑같이 통일해 입는 등 열과 성의를 다 했으며, 빛나는 수상의 영광 그 뒤에는 영재학급을 담당하는 서보경 교사의 알찬 지도가 뒷받침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시지초등학교 수학 영재학급 팀 학생들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를 통해 “팀을 이뤄 탐구하고 수행하면서 탐구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을 스스로 알게 되어 기쁘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안창섭 교장선생은 “자기 주도적으로 열심히 탐구하여 창의적인 산출물을 생산해 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적 자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다훈기자(대구 시지초 6학년)

"대교초 녹색바자회 오세요"

칠곡 대교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교 녹색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1천300여명의 전교생과 선생님, 부모님들은 2주 전부터 학급별로 의류, 도서, 생활용품, 완구, 학용품, 신발, 가방 등 자신에게는 필요없지만 충분히 더 쓸 수 있는 물건을 기증해 왔다. 또 진열과 판매는 학부모회에서 앞장서서 봉사해 웬만한 시장에 못지 않는 대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져온 물품 수에 맞춰 쿠폰을 받았는데 바자회에서는 그 쿠폰과 자신이 가져온 현금을 이용해 물건을 살수 있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완구, 학용품 등을 주로 많이 사고, 고학년 학생들은 영어책, 옷 등 학습이나 경제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선호해 거의 모든 물품이 팔렸다고 한다.

판매 봉사를 했던 홍지숙 학부모회장은 “재활용 물건을 찾아 정갈하게 준비해 기증하고 알뜰 시장에 참여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사서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굉장히 뿌듯해요. 이번 알뜰 시장이 생활 속에서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도 살리고, 나눔도 실천하는 등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이 됐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알뜰바자회의 수익금은 저탄소 녹색 성장 교육을 위해 일부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불우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알뜰 시장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구에겐가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줬으며, 앞으로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생활을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했다. 또 이웃 사랑까지 덤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한 아주 소중하고 신나는 체험이었다

신수연기자(칠곡 대교초 6학년)
저는 조순 교장선생님을 칭찬 합니다. 왜냐하면 아침마다 학교앞 횡단보도 앞서 교통지도를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와주시러 일부러 나오시기 때문입니다.

또 급식시간에는 음식을 편식 하지 않게 한사람 한사람 지도해 주셔서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해주시는 우리의 제2의 급식 영양사 역할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칭찬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칭찬입니다. 교장선생님은 아이, 어른 상관없이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조순 교장선생님의 행동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조순 교장선생님처럼 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내용으로 교장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박성호(영천 금호초 5학년)
금호강 언덕에 위치한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구 아양초등학교에 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6년 전 첫 아이를 입학할 때만 해도 학교의 환경은 좀 빈약한 듯 했고 선생님들의 학생지도에 대한 열정도 제 마음엔 흡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2008년도 김성문 교장선생님이 부임하신 이래 쾌적한 식당과 영어체험교실, 예절교육체험센터, 강당이 신축되어 학생들이 학교 생활하는 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건물외부를 리모델링하였고, 내부에는 교실바닥교체와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요청 대구광역시교육지정 영어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 받아 영어 회화 학습의 기초적인 지도로 아양 동산의 학생들이 모두 미래사회에 대비한 인재들로 꿈을 키우고 있어 퍽 자랑스럽습니다.

학교교육의 현대화와 선생님들의 열정이야 말로 학생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흔히들 교육은 감동적인 반응이 있어야만 된다고 합니다. 철부지 아이들이 아양 동산에서 생활하면서 이토록 자긍심을 갖게 되고 어느 순간 몰라보게 변화된 것은 물리적인 환경보다도 선생님들의 학생 존중과 세심하고 열정어린 지도에 의한 감동적인 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그 어떤 시설과 환경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열정적인 선생님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어떤 학부모는 동구에 있는 학교는 낙후되었기 때문에 다른 구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으나, 대구아양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침과 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인성지도와 학습지도에 힘쓰고 계신 모습을 볼 때 타 학교에서 대구아양초등학교로 전학 오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조화롭게 상호작용할 때 참교육이 이루지진다고 봅니다. 학부모들의 가정교육이 약화되어 학생들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가정교육이 미흡한 것은 우리 학부모들이 깊이 반성하고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다행히도 대구아양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의 학교경영철학이 뚜렷하여 선생님들의 과중한 업무에도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이 학생들의 밀도 높은 학습은 물론, 생활지도 면에서도 왕따, 체벌, 욕설, 폭행사고, 성추행 등의 예방지도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학부모들로부터 신뢰 받는 학교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항상 애 쓰시는 김성문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가정에서도 내 자식이지만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이미애 (대구 아양초 6학년 권오현 어머니)
대구 화원초는 지난 9월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2010 대구과학축전’의 부대행사로 실시된 `제1회 대구로봇경진대회’휴머노이드 로봇댄싱 부문에서 TRIZA팀인 6학년 박한솔, 김지현이 동상을, A+팀은 6학년 임수빈, 이종환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CO와 대구로봇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주최, 경상공업고등학교 지능형로봇과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와 과학도를 육성하고, 궁극적으로 로봇산업진흥을 도모해 나가며 지식산업의 창출과 지식재산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됐다.

미션로봇, 로봇 레이싱, 서바이벌 로봇 등의 경기부문과 로봇 댄싱, 로봇 달리기 등의 휴머노이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상을 수상한 TRIZA팀(6학년 박한솔·김지현)은 소원을 말해봐 노래에 맞춰 리듬과 박자에 맞는 창의적인 댄스를 프로그램 하고 공연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A+팀(6학년 임수빈, 이종환)은 루시퍼 노래에 맞는 파워풀한 댄스를 프로그램하고 공연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 화원초 6학년 박한솔, 임수빈, 이종환 학생은 2009 로봇올림피아드 중부예선 휴머노이드 로봇댄싱 부문 은상, 2009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로봇댄싱 부문 장려상, 2009 대진창작지능로봇 경진대회 은상, 201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부예선 휴머노이드 로봇댄싱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로봇에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보여왔다. 김소윤 화원초 교장은 “미래 성장원동력이 되는 블루오션의 한 분야인 로봇을 프로그램하고 조작하면서 창의성을 계발하고 미개척 분야를 헤쳐 나가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더욱 복잡한 로봇 분야의 인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로봇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9월15일 운동장, 근린공원 등지에서 23개 창의과학체험 부스를 마련해 전 학년이 참여하는 매곡 창의 과학페스티벌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9월 15일 운동장, 근린공원 등지에서 23개 부스의 창의 과학 체험코스(구름사다리, UV구슬 팔찌, 핀 스크린, 맨홀의 비밀, 에셔 도마뱀, 손가락 화석만들기, 배-작용과 반작용 등)를 마련해 전 학년이 참여하는 매곡 창의 과학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엄마(아빠)표 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 축제’라는 부제 하에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사 운영으로 그 의미가 한층 더 높았다. 매곡 창의 과학 페스티벌 운영 협의회(1, 2차 부스별 체험 활동 교재 연구, 사전 실험, Idea 회의, 최종 점검 순으로 진행)를 거쳐 운영한 결과, 학생들에게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탐구 및 원리에 대한 이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창의 과학 학습의 장이 됐으며, 엄마표(아빠표)선생에게는 학교교육참여라는 커다란 의미와 함께 참교육의 중심에 학교-학부모의 교육 공동체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가 됐다.

신호성 교장은 “미래 사회는 과학 기술이 선도해 나갈 것이고 과학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과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창의과학탐구활동을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 속에서 과학적 마인드를 가지길 기대한다” 고 격려 했으며 이준현 학교운영위원장은 “매곡 창의 과학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원리를 실제로 체험하고 과학적 능력을 겨루는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 라며 행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문주(9·매곡초 2년)양은 “엄마 선생님과 함께 과학실험을 한 것이 매우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으며, 조경환(13·매곡초 6년)군은 “교과서로만 공부했던 과학 내용들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갖게 되어 미래 과학자의 꿈이 더욱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다.”며 계속적인 행사 운영의 바람을 남겼다.

해안초, 학부모 독서 봉사활동 성과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해안 학부모 독서 봉사회 활동을 일년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4명의 학부모 회원은 월 1~2회 정도 아침독서시간에 1~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교실로 들어가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실에서의 활동이 끝나면 각반에 들어갔던 학부모 회원들은 도서실에 모여 교실에서의 학생들 반응과 대화내용을 함께 토의하고, 다음에 읽어줄 책 선정 등 서로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교환한다.

학부모가 함께 하는 아침 독서 활동은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유발 효과를 가져와, 아침 활동 후 읽어준 책을 찾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한다.

이처럼 해안 독서 봉사회의 활동은 학생들의 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부모들의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 증가 등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신성초, 학부모 대상 진로 직업교육

대구 신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직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 직업 교육은 진로, 직업 교육에 대한 이해와 진로 지도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계획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조은진 진로교육 담당 교사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2시간동안 학부모 연수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진로 교육의 이해, 청소년기 진로교육의 중요성, 진로교육의 학교급별 계획, 진로문제로 고민을 겪는 청소년들의 주요 문제점 진단, 진로지도의 요소, 자기 이해의 방법, 심리검사의 개념 및 종류, 직업정보 수집 경로 등 각 8개의 주제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하여 가졌던 고민과 궁금했던 점, 또 이번 시간을 통해 느꼈던 점등을 발표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뤄 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 직업 교육에 대한 개념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진로 검토를 통하여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함에 있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운암초 '누리안' 온라인 신문사 운영

대구 운암초등학교 5학년 1반은 학급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학급 동아리 형태의`누리안’온라인 어린이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월드컵 신문’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어 에듀넷 어린이 신문사로부터`편집 신문상’을 받았으며 `누리안’신문사 기자로 열심히 활동한 이시은 학생은 `열혈기자상’을 받았다. 그리고 꾸준한 온라인 신문 만들기 활동을 인정받아 8월에는 운암초`누리안’신문사를 모델로 해 에듀넷 온라인 신문 만들기 서비스 홍보 동영상이 제작됐다.

e-NIE 활동으로서의 온라인 어린이 신문은 학생들의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활동위주의 교육을 통해 창의력 배양, 의사소통능력 향상, 문제해결력 증대 등을 배양하고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월 30일 KERIS 원장(천세영)을 비롯한 이러닝 전문가들이 대구 운암초등학교(교장 김찬길)를 방문해 e-NIE 수업을 참관했다.

남덕초 '사랑 나눔 알뜰장' 행사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지난 2일 개최한 `2010 사랑 나눔 알뜰 장’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쁨의 바이러스 행복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어려운 경제 상황을 아름답게 이겨 내는 이웃 사랑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알뜰 장터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 쉼터에서 진행됐으며 나는 안 쓰지만 남들에겐 요긴한 도서류와 의류, 신발 및 장난감류 등 다양한 기증물품이 나열됐고, 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동네 주민들은 장터에 참여해 물건을 실속 있게 구입하는 것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시간임을 실감했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나눔 쿠폰 발급으로 따뜻한 온기를 더 멀리 전함으로써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의 바람을 가까이에서 실천했다.

장터에서 판매한 물품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5일간) 학급별로 기증한 아름다운 마음의 결과였으며 대부분 큰 흠이 없고 깨끗하지만 각 가정에서 필요성이 줄어든 물품으로써,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웃 사랑 나눔 실천과 함께 자원을 아끼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성북초, 책 읽어주는 날 실시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기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책 읽어 주는 날’을 실시하고 있다.

`책 읽어 주는 날’은 매주 수요일 학급의 학부모, 담임선생, 학생이 학급의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사로, 책 읽기를 싫어하고 만화책 속에 사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좋은 심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에 한걸음씩 전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작됐다.

성북어린이들이 정기적인 독서시간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책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성북초등학교는 `책 읽어 주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누구나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날, `책 읽어 주는 날’은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초, '진도아리랑의 멋' 학부모연수

지난 2일 대구 신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이 터져 나왔다.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토요일 연수를 기획 추진했는데 춘송판소리연구소 정유창 소장을 어렵사리 강사로 초빙해 `진도아리랑의 멋’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연수회를 실시했다.

정유창 소장은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등 강의로 각광을 받았으며 각종 방송매체에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악인이다. 단아하고 아름다운 맵시의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정유창 소장은 북으로 장단을 맞추면서 남도 민요인 진도 아리랑과 판소리 사랑가를 선보였으며 학부모들이 다함께 배워서 부르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는데 탁월한 창 실력과 걸찍한 입담을 동원한 유머러스한 진행으로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연수회는 연합학부모연수회 기획으로 인근 동신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다수 참석해 이채를 띄었는데 참관록에 의하면 매우 유익한 연수였고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날 연수회시에는 경북도립국악단원인 김미림 선생이 직접 나타나 자신이 출연한 발표회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국악 사랑을 호소했다. 김미림 선생은 방과후 학교 민요부 개설을 위해 신천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최고의 강사이다.

서평초 '부모교육 유형...' 학부모 연수

대구 서평초등학교는 학력향상 자율학교로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심리, 학습 클리닉 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30일 서평초 도서관에서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모 교육 유형의 이해를 통한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서는 학교, 교사, 학부모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학기 초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심리, 학습 클리닉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꾸준히 교류해 학교 여건을 잘 알고 있는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만큼 맞춤식 연수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파호초, '우리조상 지혜찾기' 체험학습

대구 파호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지난 9월 28일, 30일 양일간 대구 동구 평광민속놀이 학교와 경주 신라 대릉원, 천마총에서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찾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3학년들은 평광 민속놀이 학교에서 고리 던지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팔자놀이, 칠교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누놀이, 썰매 타기, 덕석몰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나무 목걸이를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이 즐긴 놀이들이 무엇인지 어떤 도구들을 사용했는지를 알고 즐길 수 있었다.

4학년들은 경주에서 대릉원과 천마총을 둘러보며 역사적 가치를 공부했고 탁본, 목공예, 한지 공예 등 신라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 벽진초, 다양한 독서활동 펼쳐

성주군 벽진초등학교는 2010학년도의 특수시책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선정하고 독서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매주 아침 시간에는 사제동행 독서하기를 통해서 20분간 독서를 하고 있으며 특별활동 시간이나 틈나는 시간에는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독서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개인별로 독서카드를 활용해 연중 책을 통한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2학기에는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책읽는 전문가인 독서지도사를 초청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독서지도사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줬는데 평소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다.

상주 낙동초, 천체관측교실 열어

상주 낙동초등학교는 지난 9월27일 희망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체관측교실’을 열었
다.
이 날 천체관측교실에서는 달과 목성 그리고 가을철 별자리를 알아보고 직접 관찰하였으며, 사전에 주어진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관찰 한 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후 8시 30분부터 운동장에서 실시된 달과 목성 그리고 가을철 별자리관찰은 아동들에게 신비한 경험이 됐다. 월령 20일로 밤하늘에 높이 떠 있는 하현달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했다.

안동 북후초, 녹색환경교육 실시

안동 북후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4,5,6학년을 대상으로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녹색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명의 전문가의 지도로 학교 실내외에서 체험, 실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과학실에서는 나무를 이용해 여러 가지 곤충을 만들면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곤충들의 생김새에 대해 환경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운동장 및 학교 주변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암석을 관찰했으며, 식물의 정확한 이름과 줄기, 잎의 생김새,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학교 암석원에서의 서로 다른 돌의 모양 및 돌의 쓰임새 등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특히 돌이 사람의 질병 치료에도 쓰인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 했다. 또한 미니 태양열자동차가 그늘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태양 에너지에 대해 놀라기도 했다.

마지막은 이제까지 학습한 내용을 퀴즈로 정리하며 하늘, 숲 등 자연적 의미의 환경과 음식, 공기, 생활공간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건강해야만 우리가 건강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가 환경보호 지킴이가 돼야겠다는 실천의지 다지기로 마무리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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