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8일
<어린이&어린이> 10월2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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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공·사립 작은도서관 관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가졌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9개 시립공공도서관과 함께 북클럽,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저자 강연회 개최, 책 축제, 독서체험행사 등을 열어 시민들이 독서문화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2008부터 서부도서관에서 추진해 왔는데, 사업의 취지 및 우호적인 시민의 반응에 비해 단위 도서관에서 추진하기에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소기의 성과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 대구시교육청에서 확대 추진하게 됐다.

대구의 책 선정위원회는 3차례에 걸친 치열한 토론 끝에 4권을 최종 후보도서로 압축하고, 도서선정위원 투표와 시민투표(9개 공공도서관 2천87명 참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도서를 선정했으며, 2010년 대구의 책에는 향토 작가 서정오님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가 최종 도서로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4권의 도서는 엄창석 `어린 연금술사’, 정옥 `이모의 꿈꾸는 집’, 안소영 `책만 보는 바보’ 이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는 구전신화와 서사무가의 형태로 전해지며 양반사대부 중심의 주류 문화로부터 천대받아 왔던 우리네 신화 21편을 모아놓은 책으로서, 책에 실린 신화들은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온 만큼, 입말로 써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구술 즉, 들려주는 옛 이야기 속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깊이 녹아 있으며,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 육성 등 앞으로 나가야 할 대구 지식산업의 방향을 염두에 둘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읽어 주는 등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시대와 역사를 이을 수 있는 소통의 책 등 여러 방면에서 접근하고 토론할 수 있어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여인호 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어학실이 새 단장을 했다.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공사가 2학기에 마무리돼, 3~6학년에 재학 중인 우리들은 영어 수업을 새로운 멀티 어학실에서 하게 됐다. 이제 우리들은 멀티 어학실에서 수업활동 뿐 아니라 구비돼 있는 영어 동화책 등 영어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북 카페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인터넷 존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영어 노래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책과 영어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멀티어학실로 변화했다. 멀티어학실 뒤편에는 우리들의 역할극을 위한 작은 무대도 마련돼 영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를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시연해 볼 수도 있게 됐다.

멀티 어학실 새단장을 통해 우리들은 영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됐고, 살아있는 다양한 영어 체험을 통해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멀티 어학실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행사가 많이 개최된다고 하니 기대가 매우 크다.

김수영기자(대구 내서초 6학년)
하얀 뭉게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빠알간 고추잠자리가 재롱을 부리는 들녘에 곡식들은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인가 봅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여름이 갔으니 가을을 선사해 줍니다. 인간이 자연을 배신하지 않는 한 늘 그렇게 늘 그 시기에 계절의 참다움을 느낄 기회를 줍니다.

이제 13년째 엄마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낯설고 서툴러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고 아이를 부둥켜 안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할 만큼 베테랑도 될 법도 한데 사람을 인간답게 키운다는 건 그렇게 쉽고 만만한 일은 아닌가 봅니다.

때로는 엄마 노릇에 지쳐 사표를 내고 싶을 때도 가끔 있습니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자식들을 향한 부모들의 사랑은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늘도 엄마들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키우고 나니 깨닫게 되는 게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은 부모가 대신 할 수도 없으며, 좋은 정보가 있고 교육이 있어도 본인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부질없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습니다.

들녘에 곡식들은 비바람 몰아치는 폭풍속에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참고 견뎠기에 더 귀하고 값진 열매를 얻게 됩니다. 지칠 줄 모르고 그 기다림의 끝이 무엇인지 알기에 농부들은 오늘도 묵묵히 지켜봅니다.

이제 세 아이의 엄마인 저도 기다려 보려 합니다. 그저 묵묵히 땅이 되고 하늘이 되어 아이들을 믿기에 오늘도 내일도 기다림의 끝을 믿고 또 믿으며 기다려 보려 합니다.

정순정(파호초 학부모회장)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2010신천 바다사랑 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이 아름답고 활기찬 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2010 신천 바다사랑 예술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식 함양으로 창의, 인성을 기르기 위해 `바다사랑’이라는 주제로 학예회 공연, 개인 및 협동작품 전시회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부대행사로 먹거리촌과 알뜰 바자회까지 열렸다.

지난번에는 신종플루 감염 예방차원으로 학급에서 소박하게 실시했던 예술제를 이번에는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1, 2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기로 했는데, 댄스·연극·제창·기악합주·가야금연주·무용·영어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숨은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학부모들이 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합창 공연도 실시했다.

전시회는 본관 학교 숲, 화단 및 학교 공원 등을 이용해 문예, 미술, 공예, 도예 등 학생들의 개인별 작품 및 학년별 협동작품, 방과후 학교 활동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그동안 문예진흥원에서 초빙돼 학년초부터 계발활동 동아리를 지도해왔던 예술강사들과 동아리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인 사진, 공예, 연극, 영화, 무용 등이 펼쳐지는 성대한 무대가 됐다.

강당의 무대막으로는 길이 20m의 광목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마음모아 제작한 대형 바다그림이 설치되고 벽면은 40개의 바다그림이 수놓인 티셔츠로 장식됐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회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알뜰 바자회’와 맛있는`먹을거리촌’까지 운영하며 이에 따른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이명주 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함으로써 평생 잊지못할 감동으로 이어져, 예술을 사랑하는 다빈치형 인간으로 커나갈 수 있는 창의·인성교육의 체험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포항 죽장초, 명품 특색교육 실시

포항시 죽장초등학교가 지난해 각종 글쓰기 대회에서 다수의 장원과 입상자를 배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주장초등이 또 한번 발명, 글쓰기, 합창, 택견, 영어 등의 명품 특색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자로 교장공모제를 통해 부임한 박기백 교장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시범학교 선정이 계기가 돼`작지만 야무진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교육모토로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발명, 글쓰기, 합창, 택견, 영어 등의 명품 특색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과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김민식 학생(6학년)이 금상을 받으며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은상을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또한, 제38회 화랑문화제 문예대회에서 정미령(6학년), 김희정(6학년) 학생이 산문부 은상, 박진구(5학년) 학생이 운문부 동상을 수상해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파호초, 어린이교통랜드 현장체험

대구 파호초등학교 2학년은 지난 19일 대구어린이 교통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실내에서는 교통사고 사례모형과 동영상을 통해 자동차의 위험함을 알려줌으로써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를 풀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 됐다.

또, 실제 도로와 같은 공간이 조성돼 있는 실외 교육 공간에서 횡단보도, 육교, 철길건널목 등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알아보고, 운전자가 돼 페달자동차를 직접 운전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운전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교통랜드 체험을 통해 2학년 학생들은 말로만 듣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상황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으며 특히 페달자동차를 직접 운전해보는 체험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입을 모아 얘기했다.

매곡초, 가족과 함께 문학.생태기행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학생 45명, 학부모 31명, 교사 6명이 참여한 `매곡 가족이 함께 떠나는 문학, 생태기행’을 실시했다.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에 위치한 `이원수 문학관’에서는 1~3학년과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로 팀을 나눠 문학관 해설관람과 선생의 작품을 손수건에 실크스크린보는 체험, 엽서쓰기 활동을 하며 이원수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학관 관람 및 동원홀 활동을 마치고 고향의 봄 배경지가 된 창원 소답동의 우성 김종영 생가 및 사미루를 견학했으며 고향의 봄 시비를 비롯해 경남지역 문인들의 시비가 있는 산호공원에 올라 동시 `고향바다’의 소재가 된 마산 바다를 둘러 보며 가족 시낭송 대회를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남저수지로 이동해 람사르 문화관, 생태학습관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습지 생태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으며 탐조대에 들러 주남저수지의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했다.

화동초, 학부모 초청 교육활동 보고회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교사의 전문성 및 학부모의 알 권리 신장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학부모 초청 교육활동 보고회를 실시했다.

대구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학부모들은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교육활동결과를 참관할 수 있도록 4층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보고회장에는 참관하는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반적인 학교교육활동에 대해 도표와 흐름도를 차트로 만들어 전시했다.

교육활동 보고회에 참석한 6학년 학부모는 “담임선생의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적인 교육활동을 봄으로써 자녀의 학교생활을 좀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진 온정초, 방과후학교 운영보고회

울진군 온정초등학교는지난 19일, 2010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경상북도 교육청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해온 결과를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연구사, 경상북도 각 교육청 및 초등학교 교원,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Triple Player 육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3짱 농촌명품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부짱, 재능짱, 자격증짱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로부터 각광을 받은 방과후학교 운영 결과를 보고했다.

온정초등학교는 지난 1년 동안 공부짱 관련 10개 프로그램, 재능짱 관련 6개 프로그램, 자격증짱 관련 3개 프로그램, 저소득층대상 무지개반 1개 프로그램, 초등 돌봄 교실 6개 프로그램 등을 운영 명실상부한 울진지역의 방과후학교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봉화 법전중앙초, 학교간 교류체험학습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는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0 학교간 교류체험학습’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 전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간 교류체험학습과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연계해 실시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법전중앙초등학교는 경기 수원의 중앙기독초등학교와 지난 6월 교류학습 결연을 맺고, 교류체험학습이 실시되기 이전부터 교류학교 학생들 사이에 문자메시지 E-mail 등을 주고받으며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기도 했다.

이날 이뤄진 활동으로는 결연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협동수업, 수영장에서 워터바이크 타기, 핸드벨 연주 함께하기 등을 하며 우리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도 했다.

다음 날은 도시문화체험학습 활동으로 서울을 방문하여 국회의사당 및 청와대를 방문했다. 국회의사당 방문에서는 우리지역 강석호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국회를 견학할 수 있었으며, 국회헌정실 둘러보기, 국회 본회의실 견학하기, 국회식당에서 식사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해 줬다.

성남초, 독서골든벨 대회 개최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독서의 계절을 맞아 교내 독서 골든 벨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성남초등학교에서는 3월부터 아침 독서 시간을 비롯해 학년별 독서 릴레이, 독서 통장 등을 통해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연초부터 필독 도서를 선정, 학년별 독서 릴레이를 통해 독서 활동을 권장했다.

선정된 필독 도서를 바탕으로 학급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한 후 9월에는 독서 골든 벨 예선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66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종합발표실에 모여 지정된 책에 대한 문제를 풀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 홍성민은 “책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나의 경험을 관련시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 뜻 깊은 행사였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책읽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행사이지만 특별히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친숙하게 돼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범물초, 강사 초빙 학부모연수

대구 범물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학교 향목관 시청각실에서 김명구 전 대곡초등학교 교장 등 전국 각지의 훌륭한 강사들을 초빙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학기 학부모 연수를 시작했다.

범물초교는 바람직한 학부모상으로 교육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학부모를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의성, 인간관계, 학습지도 순으로 학부모 교육을 희망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10월 20일 학습지도(김명구 전 대곡초등학교 교장), 11월 3일 인간관계(박민경 지식서비스경영연구소 부원장), 11월 10일 창의성(이동원 전 대구교육연수원장) 주제의 강의를 3회에 걸쳐 준비하게 됐다.

10월 20일 1회 교육을 마친 후,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공부만 잘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인성이나 창의성 등 다른 것들도 중요하다는 강사의 말이 정말 와 닿았다. 오늘 교육에 참석하기를 아주 잘했다. 앞으로 정말 아이들을 잘 키워보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지초, 학부모 천연염색 교육 '호응'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과학실에서 학부모교육으로 녹색 운동에 앞장서며 친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천연염색(발효염색)을 이용한 스카프 만들기’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지초교는 지난 2009학년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이후 2010학년도에도 연계해`학교 평생 학습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홈패션, 퀼트, POP 예쁜 글씨 자격증, 한지공예, 나이트 댄스, 천연화장품, 다도예절, 컴퓨터반이 운영됐고 2학기에도 홈패션, 풍선아트가 계속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학교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참여하고 있다.

천연염색하기 수업을 맡은 정명숙 강사는 “천연염색 중에서도 발효염색은 화학매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에서 얻은 색소를 복합 염색해 견뢰도 상승과 함께 그야말로 자연친화적 염색법을 사용해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삼영초 '현명한 소비...' 경제교육 실시

대구 삼영초등학교는 지난 19일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경제연구소 오화균 기획실장을 초청해 `현명한 소비와 용돈관리’라는 주제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연구센터, 기획재정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영상을 활용한 실감나는 교육내용과 경제퀴즈를 통한 경제관련서적의 상품 지급 등 시종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4학년은 사회의 경제단원, 5학년은 실과의 용돈관리 단원과 연계해 교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4, 5학년 학생들은 “용돈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됐고 상품과 간식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남동초, 반부패 청렴의식 함양 행사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반부패 청렴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체 연수회를 계획했는데 평소 바쁜 일상 업무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자투리 시간 활용 연수’를 다섯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학생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 자료와 플래시 자료를 아침 방송 시간과 창의적 재량 활동 시간을 활용해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의 청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청렴 관련 글짓기, 그림 그리기, UCC 동영상 공모 및 청렴 구호 정하기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에 대한 학습 효과와 더불어 인식 전환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들에 대한 청렴 의식의 확대를 위해서 자투리 시간 활용 청렴 연수뿐만 아니라 `청렴 골든벨’대회를 개최해 잠시나마 일상생활 속의 피로를 풀면서 즐겁게 청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병연 교장은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스스로 먼저 깨우치고 탈피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생활이 전 사회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산초, 4~6학년 성폭력 예방교실

대구 장산초등학교는 지난 20일 4~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성교육 전문 강사 8명을 초청해 1~3교시까지 전 교실에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교시에 4학년, 2교시에 5학년, 3교시에 6학년이 각 교실에서 성교육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성교육 전문가들은 학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된 노래, 인형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성폭력의 사례별 대처 요령을 학생들에게 교육했다. 특히 뉴스장면을 시청하고 구체적인 가해자의 종류와 가해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해 학생들이 성폭력예방을 생활화하도록 상기시켜 줬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가 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주어 보다 심도 있는 성폭력예방교육이 이뤄졌으며, 성폭력 예방 글쓰기 활동을 통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각자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주후에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명초, 직접 심은 벼 수확 체험

대구 효명초등학교는 지난 봄, 모내기 체험으로 심은 벼가 여름 동안 쑥쑥 자라서 노랗게 익어 갔다.

그 동안 벼 낱알을 직접 떼어 보고 벼 이삭을 살펴보고 날아온 참새들을 쫓아 보는 농촌체험을 도시 학교에서도 할 수 있어 좋았는데 가을 햇살이 반짝이는 지난 19일, 5학년 학생들은 직접 벼 수확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람의 힘으로 돌아가는 전통방식의 탈곡기를 대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고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낫으로 벤 벼를 한 웅큼 쥐고 오른 발로 탈곡기의 페달을 힘껏 밟으며 벼의 낱알들을 털어냈다. 타작, 수확, 추수, 콤바인 등 책에서만 보던 단어들이 생생하게 와 닿았다.

한 알 한 알 모아진 벼들이 정미소를 거쳐 쌀로 바뀌고 우리 밥상까지 오게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봄, 어린 모를 심던 손의 촉감을 기억하며 다 자란 벼를 수확 할 수 있는 기쁨을 맛봤다.

그 동안 벼 관찰일지를 꾸준히 써 온 학생들은 매일 매일 먹는 밥의 소중함을 잘 알게 됐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자연에 대해서도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앞으로 더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먹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도남초, 창의두레장학 2차 협의회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창의두레장학 2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장학 협의회에는 관천초, 도남초, 북부초, 학정초, 함지초 교사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과 수업시간에 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경상여자중학교 이영미 선생의 특강과 `효과적인 창의성 지도 방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특히 이영미 선생의 책 만들기 특강은 형식적인 `메뉴얼’ 제시를 위한 강의가 아니라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는 선생의 바람대로 교육 일선에서 늘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문제들, 교사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미 선생은 “책 만들기 수업은 학생 개개인을 수업의 중심인물로 만들어 그들이 가진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위해서 “교사의 역할은 평가자가 아닌 조력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도남초 이수진 선생은 “강사의 언변이 얼마나 좋은지 정말 재미있었고 평소 고민해 왔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뤄 줘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해안초 병설유치원, 독서생활화 운동

대구 해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도서관에는 늘 유치원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행사 활동을 전개, 독서 생활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성 늘 열려있는 도서관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등원하는 어린이들은 스스로 도서관에 들려 책을 읽고 있다.

자람 통장을 발급해 도서명, 날짜 등을 스스로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독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람 통장은 은행의 저축 개념을 독서에 접목시킨 것으로 어린이들은 한 권 한 권 늘어가는 독서 이력을 보며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독서 골든벨 대회를 열어 불꽃 튀는 경합을 통해 독서지식과 창의력을 겨룬다. 대상 도서는 한 달 전부터 선정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대출하여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즐거움에 젖어든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는 바른 인성의 함양과 간접 경험을 통한 발전을 도와준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평생 독서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도록 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아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며, 문학 작품과 관련된 즐겁고 뜻 깊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서초, '성공하는 아이' 학부모 교육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성공하는 아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10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실시된 이번 강의는 전 대구교육연수원장을 지낸 이인희 원장이 맡았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많은 학부모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말인 토요일에 실시했고, 사전에 가정통신문과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해 홍보함으로서 50여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학부모들이 적극성을 보였다.

이번 강의는 `Number 1 보다 Only 1’이라는 자녀 양육의 철학을 기반으로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힘이 되도록 하는 지혜위주의 학습과 IQ 높은 아이 보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아이의 성공 사례, 학력과 체력의 관계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단순한 학업 성취의 비교와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 형성과 인성·도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희 교장은 “10월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 스스로가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고,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신초, 교원 정보화 자율 연수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제1컴퓨터실에서 교원 정보화 자율 연수를 실시한다.

교원 정보화 자율 연수는 교원의 이러닝(e-Learning :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체제) 활용 능력 신장을 통해 교수 학습 방법의 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되는 학교 자율 연수로 이러닝 장학 요원인 박세진 교사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정보통신윤리및 저작권에대한 이해. 오는 11월10일에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제어 및 바이러스치료방법, 11월17일에는 무비메이커 프로그램 을 이용한 동영상제작, 12월1일에는 에듀나비상트의 활용방법과 사이버가정학습사이트 활용방법, 12월8일에는 디지털 교과서와 수업패러다임의 변화이해, 등에 대해강의를 진행 한다.

송승면 교장은 “교원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교사의 정보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여러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수업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포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성교육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4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성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주 강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성문화와 성의식을 비교하면서 인간의 존엄, 생명의 소중함, 자신의 존재 가치,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다양하고 재미있게 지도하여 성이란 의미에 대해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이 잘못된 성문화와 성가치관 때문에 학대받는 것을 보면서, 올바른 성가치관과 성문화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식하고, 설문조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교육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김정만 교장은 이날 교육 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성의식, 성정체성, 성윤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삶속에 자연스럽게 올바른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현풍초, 농산어촌 돌봄학교 도예교실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방과 후에 학생, 학부모, 교사 30여명이 참여하는 도예교실을 개최했다.

자연의 일부인 흙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도예교실을 통해 미적 표현 능력과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돼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흙으로 빚는 느림의 체험’이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씩 6주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벽걸이, 접시, 수반, 화병 등 만들기 활동과 핸드페인팅하기 등 다양한 도예체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료비 등 경비는 모두 연중돌봄학교 예산에서 지원한다.

도예교실에 참여한 학부모 박남숙씨는 “평소 도예에 관심이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한번이 아니라 6번 계속한다고 해 신청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는 설렘도 있고 재미도 있다. 내가 만든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뿌듯하다. 학교에서 문화센터처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진 교장은 “초등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의 원천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라면서 이번 도예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면서 더욱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촌초, 교실수업개선 시범학교 보고회

대구 월촌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대구시내 초등학교 소속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지정 교실수업개선(도덕)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도덕적 판단력과 실천 능력을 기르기 위한 물적, 인적 환경 조성과 교육공동체 장학의 날 운영을 통한 도덕과 교수·학습 활동 전개,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가정과 연계한 실천 프로그램 적용과 관련된 각종 실적물들이 전시됐으며, 통합적 교수·학습 활동 중심의 도덕과 수업 공개가 학년별로 이뤄졌다.

그동안 월촌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덕적 판단력과 실천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교사 연수를 활발하게 실시했으며, 훈계위주의 따분한 도덕 수업을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실천 의지를 강화시켜 주기 위해 동학년 단위의 공동 연구 활동으로 도덕과 교실수업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미 황상초, 책과 함께 달빛축제

구미 황상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제5회 책과 함께 하는 달빛축제’를 열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축제는 `생활 속에서 책을 조금 더 가까이 하고 책을 즐겨 읽자’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 하모니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학생 참여 행사가 있었다.

특히 날씨를 소재로 한 `우산책 만들기’와 친구에게 `물고기 비늘 편지쓰기’독후 활동은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응모 행사에서 학생 6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5명이 당첨돼 책을 선물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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