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2년만에 상승 전망
대구지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2년만에 상승 전망
  • 강선일
  • 승인 2010.1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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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2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반면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이 이날 내놓은 내년 1월1일 기준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상업용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 예상변동률에서 대구지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0.17% 상승했다. 2009년과 올해는 각각 0.76%, 2.06% 하락했었다.

반면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2009년 0.59%, 올해 1.75%에 이어 내년에도 0.72%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는 상업용 건물은 평균 1.14% 하락이, 오피스텔은 2.03% 상승이 예상됐다. 국세청의 기준시가는 현재 시가의 80%가 반영되며, 상속세·증여세·양도소득세 부과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2011년 상업용 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의 내년 1월1일 고시에 앞서 건물 소유자나 이해관계자에게 기준시가 예정가격을 4일부터 23일까지 열람토록 하고,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기준시가 예정가격 열람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기준시가 예정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기준시가 예정가격 조회화면에서 인터넷으로 의견을 접수하거나, 의견제출서 서식을 내려받아 세무서에 우편 또는 방문해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제출한 의견에 대해 별도 심의를 거쳐 다음달 24일까지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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