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패션페어’ 4일 엑스코에서 개막
`2010 대구패션페어’ 4일 엑스코에서 개막
  • 강선일
  • 승인 2010.11.03 18: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의 패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대구패션페어’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및 경북도와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패션산업연구원·대구경북패션협회·엑스코가 공동주관하는 ‘2010 대구패션페어’가 엑스코에서 87개 브랜드 204부스 규모로 4일 개막해 3일간 국내외 패션 흐름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패션의류의 생산·디자인·유통·마케팅 등 세계 패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고, 국내외 패션기업과 디자이너간 만남의 기회는 물론 유통 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수출 확대를 꾀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화되는 대구패션페어 컬렉션= 지난해 ‘SFAA 컬렉션 인 대구’로 처음 선보인 대구패션페어 컬렉션은 해외 정상급 디자이너를 초청해 3층 전시장 무대에서 11회, 12개 브랜드가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 1층 전시장에는 10개 브랜드에서 총 17회의 플로어 패션쇼가 열려 지역 패션업계의 국제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 브랜드로는 도호 잉어 최복호 지주 발렌키 등 지역 대표 브랜드와 함께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이 스파오(SPAO) 미쏘(MIXXO) 2개 브랜드로, 부산 조명례 오뜨, 서울 김영주 패션, 대만 반이량(Gioia Pan), 중국 조훼주(eachway SOFA HUI) 등의 국내외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국 대만 중국 일본 페루 미국 캐나다 파키스탄 홍콩 등 9개국에서 110여명의 바이어와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컬렉션 개막쇼인 ‘잉어’와 ‘도호’의 폐막쇼는 큰 관심으로 인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치열한 브랜드 마케팅 전개= 대형브랜드의 참여로 전례없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패션업계와의 공동발전 차원에서 참여한 이랜드는 신규브랜드인 ‘스파오’와 ‘미쏘’ 홍보를 위해 대형부스를 설치했다.

컬렉션 참여 및 부스 방문고객에게 구매할인권과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한 소녀시대 폴리백(쇼핑백) 증정 등의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최초의 아웃도어, 골프웨어 브랜드인 평화산업의 ‘발렌키’도 패션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추첨 및 할인권을 제공한다.

페루의 정상급 디자이너인 호세 미구엘 발디비아 패션쇼에선 페루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페루 대표 술인 ‘PISCO(피스코)’ 시음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대구패션페어 사무국도 1층 플로어패션쇼 관람객들에게 모캄보 커피 쿠폰 등 경품 이벤트를 한다.

국내 대리점주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패션브랜드 설명회에는 △LG패션 ‘타운젠트’ △금강패션 ‘헬리한센’ △보끄레머천다이징 ‘라빠레뜨’ △혜성어패럴 ‘지주’ △진영어패럴 ‘잉어’ 등에서발표회를 갖고, 창업 및 사업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영화배우 이화선이 패션모델로 컬렉션 무대에 서고, 1996년부터 시작된 대구컬렉션 역대 사진전, 인터패션아티스트협회의 작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국제적 디자이너 초청과 국내 최대 패션브랜드인 이랜드의 참여로 탄력을 받은 올해 대구패션페어는 대구가 섬유패션도시임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페어는 무료입장이며, 패션페어 컬렉션은 티켓을 가진 관람객만 입장가능하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