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빈곤층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가동
포항 빈곤층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가동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2.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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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빈곤층 학생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포항교육청(교육장 이동옥)은 20일 포항중앙초등학교에서 초ㆍ중ㆍ고 교장 및 지역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1만1천여 명의 빈곤층 위기학생에 대한 원스톱 상담ㆍ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을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원스톱 학생생활지원단은 개인ㆍ가정ㆍ교육ㆍ사회적 등 위기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 전문상담교사ㆍ전문상담사ㆍ임상심리사ㆍ사회복지사ㆍ정신과의사 등 한 팀으로 구성해 지원하는 학교 안전통합시스템이다.

포항교육청은 최근 포항중앙초 3층 2개의 교실을 리모델링해 사무실과 개인상담실 2곳, 집단상담실 1곳, 심리치료실 1곳, 휴게실 및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또 포항보호관찰소와 포항 중장기청소년쉼터, 김종호 신경정신과의원 등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 한동대 교수와 상담센터 상담연구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앞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동옥 교육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wee project 일환인 학생생활지원단을 포항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하게 돼 앞으로 준비 중인 많은 학생생활지원단의 모델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최고의 인력과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 학교-교육청-지역사회와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상담ㆍ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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