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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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문
  • 승인 2009.0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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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 大航海 그비밀이 밝혀진다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4월9~12일

고령군은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7일 군청강당에서 이태근 군수를 비롯한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 성목용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보고회를 갖고 전반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보고회는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체험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실체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제공과 지역경제활성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축제홍보방안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축제의 콘셉트를 정부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와 맥을 같이해 대가야시대 수운을 이용해 중국 남제, 일본 등과 국제교역을 펼쳤던 역사적 사실들을 스토리텔링화하고 ‘대가야의 대항해(The Great Voyage of Daegaya)’란 주제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8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연계·부대행사 14개 등 총 22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주제관에는 ‘바닷길을 따라 떠나는 대가야 향해의 비밀’을 비롯한 대가야 향해 존(6개프로그램), 대가야문화전파존(3개프로그램), 대가야국제교류존(3개프로그램), 대가야역사재현극(2개프로그램), 역사추리퀴즈, 대가야복식체험등 대가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촌 및 전통문화체험으로 딸기수확체험, 개실마을농촌체험 향토문화학교전통문화체험, 친환경자연생태학습 및 곤충체험 등과 이번축제에 처음 참여하는 읍·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추억의 달걀밥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메론체험 특산물 경매 등 다양하고 특이한 이벤트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계 및 부대행사로는 제18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제5회 군민의 날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개원식, 제30회 악성우륵추모제, 제6회 대아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제11회 고천원제 및 학술대회, 2009 대가야체험축제 마라톤대회, 2009고령가얏고음악제 개최,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최초의 대가야왕릉 기획특별전, 대가야왕릉 속의 비밀(73, 74호 고분발굴현장 탐방), 전국 배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상가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군은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육성, 셔틀버스의 확대 운영, 대형주차장 확보, 외국인 안내 전문요원 확보, 영어전용 안내부스 설치, 축제종합 안내판 설치 확대 및 단체 방문객 수용 및 안내대책 등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이태근 군수는 “정부의 낙동강 살리기 정책과 부합되는 ‘대가야의 대항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축제를 통해 “새로운 낙동강 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4년이란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2007·2008년 문화관광부 지정축제 선정 및 IFEA(국제축제이벤트협회)금상수상,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전통문화부문대상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자연과 인간을 지는 생명산업 미래 한눈에
울진 세계친환경엑스포 7월24일~8월16일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오는 7월24일~8월16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울진군이 올인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농업엑스포 개최와 관련, 군은 10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민명광 사무총장은 “2005엑스포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친환경ㆍ유기농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정보제공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필요성과 우리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이미 성공적인 엑스포를 검증받은 만큼 올해 행사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최첨단의 IT기술을 도입해 순환형생명신비감과 신기술미래관을 구성하는 ‘친환경농업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 등을 도입한 ‘유기농기술관’,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와 농업 그리고 각종정보를 만날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학습관’, 65여종의 다양한 희귀식물을 전시한 ‘원예치료관’이 설치된다.

곤충생태체험학습관은 곤충의 전 생장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천적곤충 생산도 가능한 시설로 부지면적 6천300㎡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된다.

나비, 딱정벌레 등 1천500여종 1만2천점의 표본박제 등이 전시될 곤충관(992㎡)과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유리온실(984㎡)이 완공단계에 있다.

특히 울진의 왕돌초 주변 환경을 그대로 옮겨 해양생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울진해양생태관은 4천620㎡의 부지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되고 있다. 이 곳에는 콘크리트수조(13개)와 기타수조(18개)는 담수용량 911t으로 국내 3번째로 큰 규모로 울진대게 등 114종 5천마리의 어류가 전시된다.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지역브랜드 산업으로서 경기활성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오염돼 가는 자연생태계를 살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제공과 전문농업기술습득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민 총장은 “우리농업을 발전시켜 친환경농산물을 상품화로 연계된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농업인 소득증대, 친환경농업을 통한 사회·문화·교육적 중심지로서 울진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진광현기자 gh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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