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창업센터를 준공하는 등 제2도약에 나서고 있다.

대학은 취업·창업 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취업교육을 시키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올해 대구경북 대형대학 취업률 1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24일 대가대에 따르면 취업·창업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에 연면적 6천㎡ 규모로 대학 본관과 정문 사이에 건립했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한다.

센터 1층에는 취업지원팀 사무실과 취업독서실, 잉글리시 카페를 마련하고 2층에는 e-러닝 교육실, 멀티미디어 교육실, 여학생커리어개발실이, 3층에는 학생상담센터와 창업교육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4층에는 학생들이 면접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셀프면접실과 면접실습실도 마련한다.

셀프면접실에서는 자신의 면접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5층은 취업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갖춰져 있다.

대학은 이 시설을 통해 취업지원 행정업무,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특별취업교육, 채용정보 제공, 취업 준비 및 자기계발을 위한 그룹활동 등 취업지원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은 학년별 맞춤형 취업교육, 취업교육교수 등 전문가의 지도, 취업준비특별반, 취업교육 포인트제 장학금 등을 통해 질(質)높은 취업을 시킬 계획이다.

소병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최첨단 시설에서의 우수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자신의 취업경쟁력을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교육부로 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선정됐으며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혜율도 지난해 41.9%에서 45.4%로 인상되는 등 각종 지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